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 www.akamai.co.kr)가 HTTP/2 기반의 웹사이트를 위해 150개가 넘는 고객사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카마이는 TLS(Transport Layer Security) 암호화 웹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적절한 제품을 이용, 모든 고객으로 자사 HTTP/2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HTTP/2 개발을 이끄는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의 HTTP 워킹 그룹에 적극 동참하고, 150여 인터넷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새로운 HTTP/2 프로토콜 정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를 통해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ㆍ개발자ㆍ인터넷 커뮤니티 전반의 인터넷 환경을 향상시켰다.

HTTP/2는 HTTP 프로토콜의 두 번째 버전으로 약 20년만에 처음으로 업데이트 됐다. HTTP/2는 다중화, 동시성, 헤더 압축, 서버 푸시, 최신 암호 스위트 지원, 전반적 개발 복잡성 감소 등을 제공해 웹 성능과 보안ㆍ프라이버시를 개선해 준다. 급격히 진화해 온 웹사이트에 비해 근본 기술인 프로토콜은 상대적으로 정체됐던 만큼 HTTP/2 업데이트는 업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아카마이 CDN 요청의 70% 이상이 HTTP/2 지원 브라우저에서 발생한다. 아카마이는 HTTP/2를 도입해 실시간 네트워크와 최종사용자 인텔리전스를 이용, 최적화 기술을 통해 최상의 성능을 보증한다. 아카마이는 셀프 서비스 기반의 세부단위 환경설정 기능을 통해 HTTP/2 구축을 제어하고 내장 모니터링 및 리포팅 기능으로 영향을 측정하는 등 HTTP/2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툴과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애쉬 쿨카니 아카마이 웹 경험 담당 전무이사 겸 총괄 책임자는 “아카마이는 지난 17년동안 예측 불가능한 인터넷을 빠르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해왔다. HTTP/2는 제한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모바일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웹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카마이는 앞으로도 새로운 웹 표준 도입을 앞장서 주도할 것이다. 성능 향상이라는 장점 외에 아카마이의 선두 TLS 솔루션을 HTTP/2 프로토콜과 통합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통합 여행 경비 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세계 선두 제공업체인 컨커(Concur)도 아카마이의 HTTP/2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드류 가너 컨커 클라우드 아키텍처 담당 선임 이사는 “고객이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HTTP/2와 같은 네트워크 기술 발전이 중요하다. 아카마이가 지원하는 HTTP/2를 활성화하는데 약 30초밖에 걸리지 않았고, 모바일 페이지 로딩 시간이 최대 68%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능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