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외식경영인 백종원과 함께 한 ‘LG 디오스(DIOS) 김치톡톡’ TV 광고 비하인드 컷과 NG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백종원 특유의 넉살과 친근함이 느껴지는 모습이 다양하게 포착돼 이목을 집중 시킨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식경영인 백종원은 지난 10월부터 LG 디오스(DIOS) 김치톡톡 광고 모델을 맡아 활동 중이다. TV 광고에서 그는 김치에 감칠맛 윤기가 생성되는 순간을 소개하기 위해 청진기를 대며 김치통을 살피는 등 이색적인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광고 비하인드 컷에서도 이러한 백종원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옆에 서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짓거나 소품을 들고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마치 충청도 사투리로 말하는 것 같은 구수한 느낌을 준다. 김치를 맛보는 사진에서는 외식업계 대부다운 전문가의 면모를 물씬 풍긴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디지털 캠페인 사이트(http://kimchitoktok.co.kr)에 공개된 TV 광고NG 영상에는 백종원의 재치 있는 입담을 볼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치냉장고 안에 김치 넣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NG를 낸 그는 “김치 넣는 놈이 김치 앞을 봐야지 워디 옆을~”이라며 정겹게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백종원은 장시간 이어지는 광고 촬영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촬영을 이끌었다. 주변을 편안하게 하는 배려와 프로다운 열정적인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