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급속 건조시켜주는 제품이 일본에 등장했다.

'Gadget Save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건조제인 실리카겔을 이용한 것으로, 비닐 백과 실리카겔로 된 흡수백, 면봉, 물기를 닦아내기 위한 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 방법은 디지털 기기가 물에 빠졌을 경우 우선 전원을 끄고, 배터리 및 SIM카드, 메모리카드 등을 분리시킨 다음, 제품에 포함된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비닐 백에 흡수팩과 디지털 기기를 넣고 그 상태에서 8시간 보관하면 된다. 수분을 단시간에 제거하기 떄문에 디바이스 안의 전기회로 부식을 막을 수 있다는 것. 다만 이 제품은 물에 빠진 디바이스를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에 대해 보증하지 않는다.

▲ Gadget Saver Medium 구성품

▲ Gadget Saver Small 구성품

10X15cm 크기의 디지털 기기를 위한 'Gadget Saver Small'와 24X18cm 크기의 태블릿 등을 위한 'Gadget Saver Medium'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Small이 1480엔, Medium이 168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