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대표적 출력 장치이며, 시각을 통해 성능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니터. 하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인터넷의 상품 정보나 타인의 의견에 의지해 구입한다. 모니터를 직접 만져보고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디지털 디스플레이 브랜드 ‘큐닉스’가 모니터 업계가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산에 ‘큐닉스 모니터 체험 전시장’을 문 열고 소비자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큐닉스는 이번 전시장을 시작으로 소비자와 직접 만날 기회를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큐닉스는 23일 용산전자상가 내에 큐닉스 모니터 전시장을 열고 전시장 소개 및 제품 촬영, 2015 큐닉스 홍보 모델 정채영과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성GK 김준길 대표가 참석해 전시장 개장 이유를 설명하고 소비자와 소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큐닉스 모니터 체험 전시장은 큐닉스의 주요 모니터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24인치부터 32인치까지 다양한 모니터를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만져보며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원한다면 필요한 제품을 현장 안내에 따라 즉시 구매할 수도 있다. 전시장 내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은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새로 출시될 신제품도 앞서 만나볼 수 있다.

큐닉스 모니터 제조회사인 경성글로벌코리아 김준길 대표는 “소비자로부터 큐닉스의 모니터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요청을 계속 받아왔다”며 “하루라도 빨리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작게나마 첫 전시장을 문 열게 됐다”고 말했다.

큐닉스 모니터 체험 전시장의 위치는 용산 선인프라자 21동 1층 120호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까지 운영하며, 큐닉스 제품을 만나보고 싶은 소비자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