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탑코믹스(대표 김춘곤)는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와 웹툰 시장 활성화에 따른 신인 작가 양성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 내용에는 탑툰이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전공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교육 강화와 현장실무 적응능력 배양에 협조하고 소재개발, 창작, 첨단 기술 개발 등 콘텐츠 개발을 위한 R&D의 활성화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학과로서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비즈니스 분야도 업무협력을 하게 되는데 웹툰의 상품화나 마케팅 등 필요한 모든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한편 탑툰 측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웹툰 관련 학과와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웹툰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산학협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웹툰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만화, 웹툰의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표현한 만큼 웹툰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웹툰 작가를 지향하는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혀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웹툰이라는 차별성을 가진 국내 웹툰 플랫폼들이 속속히 해외로 진출하면서 제 2의 한류 열풍으로 자리 잡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 받고 있는 추세다.

탑코믹스 김춘곤 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예비 웹툰 작가들이 아무런 구애 없이 작품에만 집중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웹툰 전문 플랫폼으로써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웹툰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