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는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면서, 2023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대표 펨테크(Femtech)기업 ㈜질경이(대표 최원석 회장)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26.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3.5억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 역시 3억 원 이상으로 흑자로 전환되면서,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질경이는 주력 제품인 질경이 프로와 이너밸런스의 해외 및 국내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이와 같은 흐름은 ‘24년 2~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추구해온 고마진 채널 비중 확대 및 저마진 채널 비중 축소 등의 수익성 개선, 불필요한 판매관리비 최소화 등의 전반적인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하였을 뿐 아니라 업계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질경이 최원석 회장은 “이번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은 일시적 성과가 아닌, 회사의 근본적인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질경이는 국내 여성청결제 시장을 개척한 Pioneer로써 시장 개척 및 R&D 투자로 인해 일시적으로 적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었지만, 선행된 투자가 매출 확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이르렀고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되었기 때문에 2024년 연간 흑자 및 2025년 이후 실적 확대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