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위탁 급식 전문 기업 푸디스트(대표 유주열)가 프로야구단에 이어 프로축구단까지 급식 수주에 성공하며 한국 스포츠 시장에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푸디스트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한화이글스에 이어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광주 FC와 4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급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구단 급식 서비스는 일반 급식 서비스와는 달리 선수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특수성이 있어 다양한 레시피 및 운영 노하우 보유능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종목별로 경기 전후 식사 및 선수 포지션에 따른 식단 구성 등 까다로운 수주 역량을 요구받는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 축구단 급식 서비스 신규 수주는 푸디스트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 편의성 제고 전략이 위탁 급식 서비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푸디스트는 이미 한화그룹 스포츠단, 경남FC, 대한항공 배구단, 경희대 및 인하대 운동부 등 다양한 스포츠 구단 급식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만 개 이상의 메뉴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한화 이글스, 인하대 운동부와는 10년 이상 위탁급식 서비스를 운영할 정도로 스포츠 구단 급식 서비스의 전문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계약을 맺은 프로축구단의 경우 지구력이 필요한 미드필더 및 수비수 선수에게는 고탄수화물 식단, 순간적인 힘이 필요한 공격수 및 골키퍼 선수에게는 고단백 메뉴를 제공하는 등 포지션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맞는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맛과 영양 모두를 잡은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조리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푸디스트는 운동선수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구단 식사 운영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선수 개인별 맞춤 영양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개인 맞춤 식단을 제공, 선호도 분석 및 피드백 반영 등 선수단의 식사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승보경 푸디스트 급식사업 부문 전무는 “푸디스트는 운동선수에게 식단도 훈련의 일부라는 마음으로 과학적 영양과 개인별 맞춤 구성 등 최고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간 쌓아 올린 차별화되고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역량이 성공적인 수주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선수식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