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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내리사랑’은 누구나 따뜻한 경험이나 이미지가 떠오르는, 모성애 만큼이나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주제일 것이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손주들을 향한 할머니의 내리사랑을 담은 제품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육아,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 전달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착한 협업’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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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장아장 캠페인’ 임신 축하 위생용품 세트 패키지 (사진 제공: 라이온코리아) |
아이! 깨끗해, 비트, 참그린, 시스테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생활용품 기업 ‘라이온코리아’는 최근 소외계층 시니어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신이어마켙’과 협업해 ‘아장아장 캠페인’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패키지에는 ‘꽃보다 귀한 우리 손녀, 엄마가 된 걸 축하한다’는 문구로 예비 엄마에게 전하는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인 임신부의 건강한 일상도 잘 챙기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구성품인 치약·칫솔·핸드솝을 할머니들이 개성 넘치는 솜씨로 직접 그려 넣었다.
‘아장아장 캠페인’은 지역사회 출산장려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11년째 이어져 온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부터 5년간 서울시 임신부 가정에 위생용품 세트를 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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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모윰 ‘오구오구 에디션’ 젖병 (*참고용 이미지 / 출처: 모윰 홈페이지) / 우-마르코로호 ‘할머니 행운 부적 키링’ (*참고용 이미지 / 출처: 마르코호로 홈페이지) |
출산&육아용품 브랜드 ‘모윰’도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 및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오구오구 에디션 젖병’을 출시했다. ‘오구오구’는 할머니가 사랑스러운 손주를 보면서 했던 표현에서 착안했다. ‘잘 자라 우리아가’와 ‘아가야 사랑해’ 등 삐뚤빼뚤 하지만 할머니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손글씨와 그림으로 표현하여 손주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아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소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마르코로호’에서도 새해를 맞아 ‘할머니 행운 부적 키링’ 10종을 선보였다. '할머니 행운 부적 키링'은 ‘땡잡았네행운부적’과 ‘자신감최고부적’, ‘만능 합격부적’, ‘이또한지나가리부적’ 등 10가지와 할머니들의 마음을 문구로 담은 행운 부적 카드 10가지로 구성됐다. 마르코로호의 '할머니 행운 부적 키링'은 할머니들께 일자리를 선물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