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스마트카’, ‘핀테크’ 등 IT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 ‘인포뱅크’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 인포뱅크(대표이사 박태형, www.infobank.net)는 지난 95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IT벤처기업으로, 최근까지도 ‘벤처기업’ 핵심 역량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안으로는 ‘벤처동업가들의 모임’을, 그리고 밖으로는 ‘벤처 동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창업 이래 줄곧 이어 오고 있는 회사 경영 방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립 초부터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IT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 적용되는 서비스마다 실생활에서 모바일 IT 기술을 구현한 대표 사례들로 자리매김하면서 ‘인포뱅크’라는 기업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인포뱅크’는 가리켜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자사 서비스에 대해 ‘엠앤(m&)’이라고 얘기한다. 그래서인지 ‘인포뱅크’의 개별 서비스 브랜드 이름을 면면히 들여다 보면 ‘엠앤SMS’, ‘엠앤스튜디오’, ‘엠앤마일박스’처럼 ‘엠앤’이란 수식어가 대부분 붙는다.

‘엠앤(m&)’의 ‘엠(m)’은 인포뱅크 서비스 분야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따온 것으로, (1)‘메시지(message)’의 ‘엠(m)’, (2)’돈(money)’의 ‘엠(m)’, 그리고 마지막으로 (3)’자동차(mobile)’의 ‘엠(m)’이 그것이다. 여기에 다시 ‘메시지’의 ‘엠’은 ‘기업메시징’과 ‘양방향메시징’을 함께 일컫는다.

인포뱅크의 ‘메시징 서비스’는 지난 98년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신용카드 사용 내역 및 금융 거래 알림 내역 등을 국내 최초로 제공해 온 ‘기업메시징 서비스’와, 역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양방향 문자 서비스’가 있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인포뱅크가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유일하게 인포뱅크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최근 몇 년 전부터 동일 기술을 금융, 보험 등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분야로 확장하면서 신규 수익원 창출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또한 지난 2009년 독자적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토대로 ‘외장형 차량용 텔레매틱스’를 개발한 이래 ‘스마트카 솔루션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일궈 내더니, 작년 스마트카 분야 운영 체제 주도권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솔루션 모두 개발에 성공,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모바일 기기 활성화로 종전에 PC로 하던 ‘금융-생활’ 서비스가 스마트폰으로 급속하게 대체되면서, 모바일 결제 기술과 관련해 소위 ‘핀테크(FinTech)’ 기술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인포뱅크가 결제와 관련한 90여 건의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당한 관심을 끈 바 있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최근 인포뱅크는 주력 사업인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외에도 ‘신성장동력’으로 여기고 있는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 등 대부분의 서비스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성격이라서, 비록 일반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라며, “스마트카 산업, 모바일 결제 산업 등이 급성장하면서 인포뱅크의 서비스도 따라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머지 않아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인포뱅크 서비스가 상당히 익숙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