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2023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브랜드로 단연 엔씨소프트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 것처럼' 무려 8년만에 부스를 차린 엔씨소프트는 7종의 출품작 발표와 함께 슈팅 ‘LLL’ 및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화려한 복귀식을 치뤘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부스는 200 부스라는 엄청난 규모에 걸맞는 대규모 체험존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무려 150여 대에 달하는 게이밍PC가 설치된 체험존에서 향후 출시될 엔씨소프트의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체험존PC는 내로라 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부품으로 구성돼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이라면, 엔씨소프트 부스에 설치된 게이밍PC가 서린씨앤아이에서 유통하는 글로벌 제조사의 부품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시연용 PC는 오픈 월드 슈팅 게임 장르 'LLL'과 수집형 RPG 장르 '프로젝트 BSS' 등 2종의 신작 게임에 사용된다.

시연용 PC에는 게일의 DDR5 폴라리스(POLARIS) RGB 메모리와 제니스(Zenith) P4L M.2 SSD, 서멀라이트의 프로즌 호라이즌(FROZEN HORIZON) 360 ARGB CPU 쿨러, 비콰이어트의 스트레이트 파워(STRAIGHT POWER) 12 등이 탑재됐다. PC 케이스는 LLL의 시연용PC에 리안리의 랜쿨(LANCOOL) 216 RGB가, 프로젝트 BSS PC에 프렉탈디자인의 포커스(FOCUS) 2가 사용됐다.

▲ 리안리 랜쿨(LANCOOL) 216 RGB     ▲ 프렉탈디자인 포커스(FOCUS) 2

한편 NC는 특별 무대를 통한 개발진들의 출품작 소개 및 신규 트레일러 영상 공개는 물론, 유명 MC, 캐스터, 인플루언서와 함께 출품작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연존과 이벤트존에서는 각 게임을 플레이 한 뒤 다양한 경품 획득이 가능한 'PLAY NC', 'ENJOY NC' 룰렛 이벤트도 진행됐다.

▲ 서멀라이트 프로즌 호라이즌(FROZEN HORIZON) 360 ARGB CPU 쿨러     ▲ 게일 DDR5 폴라리스(POLARIS) RGB 메모리     ▲ 제니스(Zenith) P4L M.2 SSD

김재원 서린씨앤아이 마케팅 차장은 "엔씨소프트의 최신 게임을 고해상도에서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사양의 게이밍PC가 필수다. 게일과 팀그룹, 써멀라이트, 리안리, 비콰이어트, 프렉탈디자인과 같은 글로벌 제조사의 부품으로 구성된 게이밍PC라면 모든 게이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