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4일(토) 오후 2시,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취약계층과 가족을 위한 공감 힐링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매년 출판해오고 있는 공감 힐링 그림책의 그 세번째 이야기를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했다.

▲가만있어봐 뭐가보이지?!(김동신), ▲검은소년(김보영) ▲착한 사람들이 걸리는 병(김민지), ▲우린 오늘 하나야(장미선), ▲공감송(장은종,쏘울메이트), ▲암이 앎이 되는 순간II- 사회복귀편(장지선) 총 여섯명 저자들의 마음을 그린 그림책으로 암, 희귀성질환, 공황장애 등을 이겨내며 담대히 본인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저자들의 경험을 담고 있다.

또한 공감 힐링데이에서는 그림책 출판·전시 기념 공감의 칼림바 동아리가 연주를 하고, 공감숲힐링스쿨 운영위원과 전문가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정애리 교장선생님(사단법인 더 투게더 이사장, 연기자)의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북콘서트에서는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삶과 건강관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장은종 이사장은 “2023년 공감에서 제작·개발하는 콘텐츠들의 전문화를 위해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였고, 유니:콘클럽 심화과정에 매진하며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공감 힐링 그림책과 암경험자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 적재적소에서 빛날 수 있도록 건강취약계층 인식개선을 위한 공감 힐링데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공감 힐링데이를 통해 암이 앎이 되고, 치료 이후 더 마음도 몸도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 함께 격려하며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따뜻한 현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