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새 칼을 빼 들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 요구되면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잡은 게이밍 노트북 ‘오멘 16 슬림’ 시리즈를 내 놓은 것. 슬림(slim)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께는 19.9mm로 역대 OMEN 노트북 시리즈 중 가장 얇다. 또한 OMEN 라인업 최초로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무게는 2kg대로 줄였다. 노트북은 특성상 무게와 두께가 성능에 비례하지만 HP는 축적된 기술력을 동원해 기존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뛰어난 성능을 구현해 낸 것도 특징이다.

리뷰를 통해 살펴볼 제품은 새로운 ‘오멘 16 슬림’ 시리즈 중 인텔 13세대 코어 i7과 RTX 4070, 그리고 WQXGA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최신 AAA 게임도 프레임 손실 없이 매끄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이다. 기존 FHD보다 약 1.8배 더 많은 해상도로 실제와 가까운 영상을 만들어 몰입감이 뛰어나다. 특히 sRGB 100%를 지원하며, 해상도가 높은 만큼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해 콘텐츠 생산을 위한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안성맞춤이다. 240Hz까지 끌어올린 디스플레이 주사율, 그리고 G-Sync 호환모드 지원과 함께 논옵티머스로 RTX 4070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게이밍 노트북의 새 획을 긋는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 HP 오멘 16 슬림 u0037TX

노트북의 본질 ‘휴대성’을 강조한 디자인
MZ세대를 겨냥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대학생은 물론이고, 직장인이 들고 다니기에 무난한 고급스러운 외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광으로 마감 처리되어 지문 방지 등 오염에 강하며, 매끈하면서도 균일한 표면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상판에는 빛의 반사에 따라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OMEN 로고가 자리잡고 있다.

화면은 기존 15.6인치보다 더 큰 16인치(40.6cm)를 사용했다. 하지만 초슬림 베젤을 적용한 탓에 기존 15.6인치 노트북과 크기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 15.6인치의 휴대성에 16인치의 화면 가시성을 모두 챙긴 셈이다.

고성능 데스크탑PC 수준의 뛰어난 사양을 가지고 있지만 휴대성은 우수하다. 두께는 19.9mm로, 늘 메고 다니는 백팩에 쏙 들어간다. 25mm 안팎의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하면 매우 얇다. 특히 모서리 부분은 커팅엣지 디자인으로 마감해 더욱 얇게 느껴진다. 제품 사양에는 약 2.1kg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가정용 저울로 직접 무게를 달아보니 이와 큰 차이 없는 2.133kg으로 측정되었다. 여행이나 출장 등 먼 거리를 떠낼 때 챙겨도 부담이 크지 않다.

▲ 두께는 19.9mm로 얇다.

▲ 노트북 무게는 2.133kg이다.

노트북을 펼치면 드러나는 키보드는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널찍한 16인치 폼팩터이지만 게임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우측 숫자키패드를 과감히 제거해 키 배치가 매우 여유롭다. 넓은 면적의 키캡은 물론이고, 키 사이 간격을 충분히 띄워 오타를 줄이고, 정확하게 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방향키도 데스크탑 환경과 동일하게 배치했으며, 스페이스키 면적을 늘려 어느 위치에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누를 수 있다. 26키 롤오버 안티고스트도 지원해 다양한 키를 조합해 빠르게 컨트롤하는 게임에서 정확한 키 입력으로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 ‘HP OMEN Gaming Hub’와 계산기를 바로 불러낼 수 있는 핫키가 있으며, Fn키와 상단 펑션키를 조합해 재생/일시정지, 전후 곡 이동과 같은 미디어 제어가 가능하다.

▲ ‘HP OMEN Gaming Hub’와 계산기를 바로 불러낼 수 있는 핫키가 있다.

한편 키보드는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키를 입력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이용, 키보드 전체를 4개의 구역으로 나눠 각각 다른 색의 LED 조명으로 꾸밀 수 있다. 게임에 주로 쓰는 WASD키에 대한 별도의 LED 컬러 지정이 가능하다.

▲ 키보드 LED 백라이트를 제어할 수 있다.

터치패드 면적을 키웠다. 더욱 넓은 터치패드는 WQXGA 해상도 곳곳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때로는 섬세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I/O 포트를 넉넉하게 구성했다. 특히 좌우에 주로 배치되는 기존 노트북과 달리 후면부에도 I/O 포트를 넣어 개선된 환경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늘 꽂아 놓기 마련인 전원단자가 뒤에 있으며,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포트도 후면부에 배치했다.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USB 포트(타입A)도 함께 구성했다. 따라서 후면 포트를 충분히 활용하면 노트북 좌우로 케이블 없는 깔끔한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마우스 이동에 방해되는 요소도 제거해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 노트북 후면부 I/O 포트

여러 I/O포트 중 가장 많이 쓰는 USB포트는 모두 4개이다. 이 중 위아래 구분이 없어 편리한 USB 타입C 포트는 2개이며, 40Gbps 대역폭을 지닌 썬더볼트4가 적용되었다.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나머지 2개의 포트는 USB 타입A이며, 5Gbps 속도를 내는 USB 3.2 Gen1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포트 형태와 전송속도에 따라 원하는 포트를 골라 쓸 수 있다.

▲ 노트북 우측 I/O 포트

▲ 노트북 우측 I/O 포트

와이파이6E 기반의 무선랜을 포함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유선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하는 RJ45 LAN 포트가 있다. 헤드폰/이어폰 출력과 마이크 입력을 하나로 결합한 오디오 콤보 단자도 마련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FHD(1080p) 해상도로 화상 회의가 가능한 웹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커버를 적용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해킹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얼굴 인식을 위한 IR카메라도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윈도우 로그인이 가능하다.

▲ FHD(1080p) 해상도 웹캠이 있다.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커버가 포함되어 있다.

▲ 얼굴 인식을 위한 IR카메라가 포함되어 있다.

WQXGA 해상도로 더 넓은 240Hz IPS 패널
게이밍 노트북에서 시각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품질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HP 오멘 16 슬림 u0037TX’ 게이밍 노트북은 더 사실적인 화질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IPS 패널을 사용했다. 광시야각(상하좌우 178도) 특성이 우수해 어느 방향에서도 색 왜곡 없이 또렷하고 생생한 컬러를 유지한다. 패널 표면은 눈부심 방지 처리되어 빛반사로 인한 눈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16인치로 커진 디스플레이는 FHD보다 1.8배 더 많은 픽셀로 구성된 WQXGA(2560*1600) 해상도를 담았다. 따라서 게임에서는 더 높은 해상도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며, 이미지/영상 편집 환경에서는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해 작업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세밀한 부분까지 볼 수 있어 결과물의 완성도도 높아진다.

▲ IPS 패널을 사용했다.

주사율은 240Hz로 일반적인 게이밍 환경보다 뛰어나다. 1초당 240프레임으로 영상을 보여주므로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다. 빠르게 전개되는 레이싱 게임에서 실사에 가까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인칭 슈팅게임에서는 빠른 화면 재생으로 적의 움직임을 재빨리 알아챌 수 있으므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 최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정확한 컬러로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색 재현율도 끌어 올렸다. LCD 디스플레이의 보편적 기준이 되는 sRGB의 색역 크기는 직접 측정해 보니 102.8%이다. sRGB 색역과 일치 여부를 따지는 색역 커버리지도 98.9%로 나타났다. 사실상 100%에 가깝게 컬러 표현이 가능하므로, 색감을 중시하는 그래픽/영상 전문가가 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 색공간 측정 결과

▲ 점선 부분이 sRGB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GPU에서 내보내는 프레임과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동기화함으로써 화면 찢어짐, 끊김, 버벅거림 등을 방지할 수 있는 G-Sync 기능도 제공한다.

▲ 주사율 동기화 기술인 지싱크 호환 모드를 지원한다.

한편 사운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손잡고 꽤 높은 수준의 듀얼 스피커 시스템을 장착했다. 공간을 가득 채울 정도로 높은 음량을 출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음과 저음의 특성도 잘 살려낸다. 별도의 외부 스피커가 없어도 음악/영화 감상이나 게임 플레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HP 오디오 부스트로 깊이 있는 소리를 전하며, DTS:X Ultra를 더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술이 결합된 스피커를 장착했다.

성능과 전력 효율 모두 잡은 인텔 13세대 코어 i7 장착
인텔의 고성능 최신 프로세서인 13세대 코어 i7-13700HX를 사용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코어 i7-13700H의 상위 CPU이다. P-코어는 코어 i7-13700H보다 2개 더 많은 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개의 E-코어를 가지고 있다. 고성능 코어로 불리는 P-코어는 게임, 그리고 영상 편집과 같은 무거운 작업에서 파워풀한 성능으로 처리 속도를 높인다. 전력 효율 코어인 E-코어는 멀티 스레드 성능에 최적화되어 백그라운드 작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빠릿빠릿한 성능이 요구될 때에는 강력함을, 일상적인 작업 환경에서는 높은 전력효율을 보여준다. P-코어는 하이퍼스레드 기술이 적용되어 최대 지원 스레드 수는 24이다. P-코어의 최대 클럭은 5.0GHz까지 올라간다.

▲ CPU-Z로 본 인텔 13세대 코어 i7-13700HX 프로세서 정보

다음은 프로세서를 포함한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PCMARK 10 테스트 결과이다. 6천점 대에 있는 코어 i7-13700H와 비교해 큰 성능 차이를 보이고 있다.

▲ PCMARK 10 테스트 결과

아래는 CINEBENCH R23의 테스트 결과이다. 이전 세대 노트북과 비교해 약 10~20% 높아졌다. 특히 멀티 코어 환경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 CINEBENCH R23 싱글코어 테스트 결과

▲ CINEBENCH R23 멀티코어 테스트 결과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DDR5 메모리를 장착했다. 32GB가 기본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SSD는 단일 1TB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속도 측정 결과와 같이 읽기 및 쓰기 속도가 이전 세대 대비 매우 빠르다. 윈도우 부팅, 게임 로딩은 물론이고, 영상 편집 시 데이터 액세스 속도를 크게 단축시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한다.

▲ SSD 등록 정보

▲ SSD 테스트 결과

WQXGA에서도 프레임 손실 없는 AAA 게임을… ‘RTX 4070’ 장착
엔비디아 최신 GPU인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 중에서도 RTX 4060보다 빠른 RTX 4070을 장착했다. 4608개의 쿠다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da Lovelace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2배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보여준다. 특히 4세대 Tensor 코어를 통한 DLSS 3 구현으로 이미지 품질과 프레임을 모두 끌어 올렸으며, 3세대 RT 코어가 궁합을 맞춰 최대 2배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보여준다. AV1 코덱에 대한 인코딩도 지원한다. 따라서 영상 편집 업무에서는 보다 빠른 처리 속도로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 GPU의 최대 공급 전력 즉 TGP는 130W로 높다.

▲ GPU-Z로 본 RTX 4070 정보

▲ TGP는 130W이다.

다음은 GPU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3DMark 테스트 결과이다. 기존 RTX 3070 탑재 노트북과 비교하면 대체로 20% 성능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한단계 아래 제품인 지포스 RTX 4060(TGP 105W)보다 15~20% 성능이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TX 40 시리즈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 부분은 ‘DLSS 3’이다. 새로운 4세대 텐서 코어와 Optical Flow Accelerator로 구동되며, 순차 프레임과 모션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가적인 고품질 프레임을 생성한다. 따라서 기존과 같은 섬세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프레임을 향상시켜 사실감을 더한다.

다음은 ‘Cyberpunk 2077’ 벤치마크 결과이다. 왼쪽부터 DLSS OFF, DLSS 고성능(DLSS Frame Generation OFF), DLSS 고성능(DLSS Frame Generation ON) 순서이다. DLSS를 끈 상태에서 평균 프레임은 22.24프레임에 불과했으나 DLSS를 고성능 모드로 두고 측정하니 86.57프레임까지 올라갔다. 특히 RTX 40 시리즈부터 사용이 가능한 ‘DLSS Frame Generation’을 켜고 다시 측정하니 116.70프레임까지 껑충 뛰었다. 이처럼 RTX 40 시리즈가 갖고 있는 딥러닝 기반의 프레임 생성 기능은 이전 세대에서 볼 수 없는 성능 향상을 안겨주므로 최신 AAA 게임도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테스트 환경 : 해상도 2560*1600, 텍스처 품질 높음, 레이 트레이싱 ON)

▲ DLSS 설정에 따른 Cyberpunk 2077 평균 프레임 변화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성능도 게임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레이 트레이싱 활성 여부에 따라 주변의 사물이 처리되는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논-옵티머스 설정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내장 그래픽 혹은 외장 그래픽으로 전환되지 않고 외장 그래픽만 사용하도록 설정함으로써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내는 RTX 4070은 노트북이 가지고 있는 네이티브 해상도인 WQXGA에서 프레임 손실 없는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만들어낸다. 다음은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초당 프레임(FPS) 결과로, 해상도는 2560*1600, 그래픽 품질은 최고 수준인 울트라로 설정 후 측정했다. 게임 중 최저 프레임은 97 FPS, 최고는 227 FPS까지 올라갔으며, 평균 프레임은 약 155.8 FPS로 나타났다.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디아블로4에서 프레임을 살펴봤다. 해상도는 WQXGA(2560*1600), 그래픽 품질은 ‘매우높음’으로 설정했으며, DLSS는 ‘고성능’으로 둔 다음 프레임을 측정했다. 아래 그림처럼 평균 185 FPS로 나타났다.

공기 흐름 향상된 두 개의 냉각팬으로 쾌적함 유지
고사양의 CPU와 GPU를 사용했음에도 강력한 냉각 성능을 갖춤으로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양쪽에 두 개의 냉각팬이 열을 빠르게 배출하며, 히트파이프가 CPU와 GPU에서 발생된 열을 신속하게 이동시킨다. 특히 외부 공기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넓은 면적의 통풍구가 바닥에 있으며, 노트북 후면부와 좌우측으로 열기가 배출되도록 디자인되었다.

▲ 양쪽에 두 개의 냉각팬이 열을 빠르게 배출하며, 히트파이프가 CPU와 GPU에서 발생된 열을 신속이 이동시킨다.

실제 냉각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약 1시간 플레이한 후 열화상 카메라로 노트북 표면 온도를 측정해 봤다(실내 온도 25도).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냉각팬에 의해 열이 빠져나가는 에어벤트에 열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CPU와 GPU 사용량이 꽤 높지만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50도를 넘기지 않았다. 게이머의 손이 직접 닿는 WASD키와 방향키 부분도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쾌적한 상태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 노트북 전면부 열 화상 이미지

▲ 노트북 후면부 열 화상 이미지

한편 냉각팬은 HP 전용 앱을 이용해 CPU 및 GPU의 작동에 따라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다.

▲ 냉각팬은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 맞춤 설정 가능한 컨트롤 타워 ‘OMEN GAMING HUB’ 앱 제공
노트북의 작동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성능과 LED를 제어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OMEN GAMING HUB’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직관적인 UI로 구성되어 쉽게 탐색이 가능하며, 노트북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둘러볼 수 있다.

▲ 노트북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OMEN GAMING HUB’. 노트북의 동작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성능 제어 항목에서는 상황에 따라 노트북의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킨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균형 모드로 쓰다가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경우 성능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며 장시간 사용이 필요한 경우 ECO 모드를 활용하면 된다.

▲ 상황에 따라 노트북 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트북을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노트북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로 유지하기 위한 업데이트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6GHz 대역까지 지원하는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6E 모듈을 사용했다. 간섭 없는 쾌적한 상태에서 기가비트급 속도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 6GHz 대역까지 쓸 수 있는 와이파이6E 기반의 무선랜이 장착되어 있다.

휴대용 게이밍 노트북의 선두 자리 지킨다…’HP 오멘 16 슬림 u0037TX
기존 오멘 16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과 편의 기능 등은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노트북의 본질인 휴대성을 강조한 ’HP 오멘 16 슬림 u0037TX’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작정하고 만든 듯한 뛰어난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는 구성과 성능은 어디서든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기동력을 제공한다. 사소함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까다로운 소비자는 물론이고, 제품의 신뢰를 중시하는 소비자까지 두루 만족시킬 제품이다.

한편 HP는 ’HP 오멘 16 슬림 u0037TX’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한 선물을 함께 제공한다. HP의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하이퍼엑스(HyperX)의 무선 헤드셋 ‘HyperX CLOUD II CORE WIRELESS'가 제품 패키지 내에 함께 포함되어 있다. DTS Headphone:X 기술을 넣어 뛰어난 서라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완충 후 최대 80시간까지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메모리폼 타입의 이어패드를 넣어 착용감 또한 만족스럽다. 프레임 손실 없는 AAA 게임을 뛰어난 사운드로 몰입할 수 있는 액세서리이다.

▲ HyperX CLOUD II CORE WIRE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