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이저 및 제너레이터 전문기업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Spectrum Instrumentation)가 디지털파형발생기(Digital Pulse Generator, DPG)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높은 분해능과 중간 속도를 지닌 스펙트럼 디지타이저 및 AWG(Arbitrary Waveform Generator) 제품에 적용되며, 아날로그 신호 및 파형의 수집과 생성 등 일반적인 작업과 함께 최대 4개의 전면 패널 다목적 I/O 커넥터에서의 디지털 펄스 및 펄스 스트림을 생성한다. 본 기능은 실험 제어, AI, 로봇 공학, ATE, 자극-반응 테스트, 시스템 및 기계 제어, 부품 또는 센서 검사 등 다양한 자동화 테스트 및 측정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 디지털 파형발생기

DPG 기능은 PCIe 카드나 LXI/이더넷 기기의 온보드 FPGA를 통해 실행되며 장치 내 다른 작업과 동시에 병행된다. 또한 간단한 프로그래밍 구조를 통해 단일 펄스, 펄스 트레인 또는 연속 펄스 스트림 생성 등 4개의 각 출력에 대한 펄스 특성을 조정할 수 있으며, 펄스 폭, 주기, 단계 또는 펄스 트레인의 펄스 수 등의 주요 매개변수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DPG기능을 활성화하면, 유효한 트리거를 수신하는 대로 지정된 다목적 I/O 커넥터의 사전 프로그래밍된 펄스를 출력한다. 유연성 극대화를 위해 트리거는 소프트웨어 및 제품의 일반 내외부 트리거 소스, 타 DPG 채널이나 다양한 소스에서 생성될 수 있다. 파형발생기의 출력은 신호수집 및 재생 기능과 동기화되어 신호활성화 또는 신호전환을 생성하기에 적합하며, 4개의 서로 다른 제너레이터를 캐스케이드(cascade)하여 펄스 반복 타임 스케일을 편리하게 변환할 수 있다.

다양한 디지타이저 및 AWG 제품군
새로운 DPG 기능은 24개 PCIe 카드와 28개 독립형 LXI/이더넷 장치로 구성된 59xx 시리즈 디지타이저 라인업, 14개 PCIe 카드와 18개 LXI/이더넷 장치로 구성된 65xx 시리즈 AWG 라인업, 디지타이저와 AWG가 결합된 8개 제품 등 92개의 다양한 스펙트럼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59xx 시리즈 디지타이저는 16비트 분해능과 1~48채널에서의 5MS/s ~ 125MS/s의 샘플링 속도를, 65xx 시리즈 AWG는 16비트 분해능과 1~48채널에서의 40MS/s ~ 125MS/s의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DPG 사용자는 광범위한 제품 중 용도에 맞는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DPG로 생성되는 펄스 타이밍 특성은 사용중인 하드웨어와 선택한 샘플링 클럭에 따라 달라진다. 매개변수는 1개 샘플 분해능으로 프로그래밍 되며, 생성가능한 최대 펄스 주파수는 최대 샘플링 클럭의 절반인 62.5MHz이다. 오늘날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디지털 회로와 작동하도록 설계된 펄스 진폭 수준은 3.3V LVTTL이며, 부하 임피던스가 높을 경우를 위해 TTL도 호환된다.

본 DPG 기능은 전체 59xx 및 65xx 시리즈의 신규 및 기존 제품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 DPG가 장치에 적용되면, 수집 및 생성, 추가 기능 및 기타 외부 장비에 걸쳐 간편하게 동기화된 타이밍 인터페이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