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턴제로(대표 이참솔)는 AI 기반 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의 모바일 앱 버전과 구글 크롬 브라우저용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콜라보 고객들은 온·오프라인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갑작스러운 회의, 인터뷰, 미팅 등 기록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출시돼 최근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을 종료한 콜라보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기업 전용(B2B) AI 기반 서비스로, 기록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었던 콜라보가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앱과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출시되면서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콜라보 앱은 양대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크롬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 웹 스토어’를 통해 설치하는 즉시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전용 아이콘이 생성되며,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 및 오디오가 녹화된다. 콜라보 앱 서비스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녹음 및 녹화 전용 서비스로,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은 콜라보 웹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하다.

녹음 및 녹화된 영상은 하나의 화면에서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회의 내용 중 다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경우, 오디오 파일이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하지 않아도 검색기능을 활용해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텍스트로 변환된 참석자의 대화 내용을 클릭하면 언급된 시점의 오디오 또는 영상 파일 구간이 재생돼 확인해보고 싶은 내용을 다시 듣거나 볼 수 있다.

콜라보는 회의 내용을 보다 빠르게 복기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 영업 성과와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미팅을 진행하거나, 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업무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경우 더욱 유용하다. 실제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중인 30여개의 기업들은 모두 세일즈팀을 보유중이며 매출 증진과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콜라보를 적극 활용했다.

리턴제로 이참솔 대표는 “콜라보를 도입한 기업 고객들이 리턴제로의 뛰어난 AI 기반 회의기록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과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들의 업무 능률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