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공식적으로 한국 지사를 설립한 클라우드플레어가 국내 기업의 더 나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조나단 딕슨(Jonathon Dixon) 클라우드플레어 아태, 일본 및 중국 담당 부사장 겸 총괄, 그리고 젠 테일러(Jen Taylor) 클라우드플레어 수석 부사장 겸 CPO(최고제품책임자)가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초대 한국 지사장을 맡은 김도균 지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올해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국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코리아는 글로벌 조직과 일체된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산업별 지원체제를 추진한다. 국내 규제 대응을 강화하고, 사용 고객 및 예비 고객을 위한 커뮤니티를 강화하며, 한국 사회에 대한 공헌 프로그램도 함꼐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플레어는 국내 인터넷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파트너로 국내 시장 도약 나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10년 전 이미 한국에 처음 투자를 시작했고, 2012년도에 23번째 데이터 센터를 가동했다. 이후 수년간 국내 고객과 협력했고, 한국어가 가능한 엔지니어를 통해 고객 및 국내 영업 담당자를 지원함으로써 현지화를 구축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지난 해 한국 지사의 설립으로 가장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올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10배까지 국내 고객사를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 메일 보안, R2 스토리지등 신규 솔루션 시장을 확대하며, 파트너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올해 유형이 다각화 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공격과 랜섬웨어의 꾸준한 증가를 예상했다. 또한 원격근무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지속될 것이며,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이 개발 속도를 저해하고,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분산형 시스템 상에서 하이브리드의 형태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커넥티드 보안이 강조된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최고 제로 트러스트 책임자(CZTO)의 역할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23%라는 지속적인 인터넷 트래픽 증가가 있었고, 클라우드플레어를 통해 전송된 인터넷 요청은 2022년 하루 평균 300억 건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DDoS 공격 및 온라인 공격의 경우 클라우드플레이어 전체적으로 2022년 4분기 기준,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1360억 건의 사이버 위험 차단이 있었다. 이는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의 경우 클라우드플레어에서 하루 평균 14억 건의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 금융, 암호화폐, 항공 순으로 많은 공격을 받았다. 또 한국은 DDoS 공격 대상 국가 지역 중 전 세계에서 9위에 해당할 만큼 많은 DDoS 공격을 받고 있다.

▲ 김도균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장

김도균 지사장은 "세계는 어느 때보다 빠르가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고, 특히 한국은 인터넷 환경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인 만큼 클라우드 플레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특별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가속화되고 있고,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이 확보되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인터넷 서비스가 멈추거나 공격을 받는 상황이 되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나 비즈니스 전반적인 문제가 매우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를 겪으면서 재택근무 등 여러 가지 전반적인 생활 및 업무 환경의 변화로 인해 기업들은 사회 애플리케이션 접속에 대한 사회 보안 관리도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IT 환경은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찾을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 플레어는 국내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함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조나단 딕슨(Jonathon Dixon) 클라우드플레어 아태, 일본 및 중국 담당 부사장 겸 총괄

클라우드플레어의 아태, 일본 및 중국 담당 부사장 겸 상무 조나단 딕슨(Jonathon Dixon)은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고 있으며, 전문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인터넷 위에서 이뤄지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들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운영비와 경기 침체기을 맞아 비용 절감을 고민하게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클라우드플레어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이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이 안전하게 보안이 강조된 형태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 285개 도시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보안이 유지되는 고성능의 엔터프라이즈급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오늘날 포춘 10대 기업의 30%가 클라우드플레어를 사용할 정도로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조직이 인터넷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안전한 하이브리드 근무, 애플리케이션성능 향상, 고객 대상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보호,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상에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