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육류생산가공자협회와 폴란드청과생산자연합이 유럽연합(이하 EU) 지원을 받아 국내 소비자를 포함해 다양한 식품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럽의 맛(Tasteful Europe)-전통과 품질'이라는 주제로 진행 되는 이번 캠페인은 쇠고기, 돼지고기, 가금육 등의 신선. 냉장. 냉동육류를 비롯해 사과, 블루베리, 아로니아와 같은 신선 또는 가공된 과일과 채소를 알리기 위해 간담회, 세미나 및 비즈니스 런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유럽의 맛(Tasteful Europe)-전통과 품질' 캠페인은 다양하고 깊은 풍미를 지닌 고품질의 유럽 식품을 맛보고 졸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홍보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유럽의 엄격한 식품안전표준과 생산 공정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뛰어난 맛과 전통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2월 20일/21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전문 셰프가 고품질의 유럽산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유럽연합과 전세계에서 시행 중인 시스템인 CCP, GMP, GHP, GAP 등 생산 과정에 맞춘 엄격한 식품안전 표준과 생산 공정을 강조했다.

특히 조리, 훈제, 숙성, 염장 등의 가공을 거친 안심과 뒷다리 부위 햄, 다양한 굵기의 소시지 등으로 대표되는 폴란드 육류가공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소개하였다. 이 외에 유럽산 쇠고기(목살, 안심), 돼지고기(목살, 등심, 안심, 뒷다리, 족발 부위), 가금육을 찰용한 레시피로 만든 유럽풍 음식도 소개했다.

뿐만아니라 사과, 블루베리를 비롯한 다양한 베리류, 아로니아 등 선별된 유럽산 과일과 채소 및 과채소 가공식품을 통해 유럽연합산 식품의 뛰어난 맛과 그 전통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폴란드육류생산가공자협회와 폴란드청과생산자연합이 함께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쇠고기, 돼지고기, 가금육을 포함한 유럽산 육류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유럽산 과일. 채소를 한국의 식품기업과 외식업체에 소개하기 위해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 폴란드의 육류 및 채소, 과일 등 식료품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레흐 코와코프스키 폴란드 농림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 인사가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국을 찾은 레흐 코와코프스키 폴란드 농림부 차관은 "한국의 많은 IT 기업과 자동차 업체가 폴란드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지정학적인 이유로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는 등 폴란드와 한국은 각별한 관계에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개하는 각종 육류와 과일, 채소 외에 폴란드는 각종 곡물과 감자, 그리고 관련된 가공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에서도 폴란드의 다양한 식료품이 소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폴란드의 밀을 한국에 홍보하기 위함이며, 한국의 정부 기관을 방문해 폴란드의 밀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 한국과 폴란드의 농업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