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면수심 차돌짬뽕’으로 인플루언서 브랜드 풀필먼트 사업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와이어드컴퍼니가 최근 62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여수언니’와 디저트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봄날엔 약과’는 1분 만에 전량 완판되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와이어드컴퍼니 측에 따르면 ‘봄날엔 약과’는 지난 1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전 10시에 판매 오픈함과 동시에 제작된 물량이 전부 품절되었다. 현재 추가 물량을 확보 중이며 2차 판매 오픈을 준비 중이다.

8900원에 판매된 ‘봄날엔 약과’는 약 70차례의 식감 테스트를 거쳐 국내산 찹쌀과 우리 밀의 최적의 배합을 찾아 이른바 ‘겉바속꾸’ 식감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제품의 1박스에는 40g 약과 10봉지가 들어가 있으며 “개당 가격이 나쁘지 않다.”, “가성비 있다.”, “적당히 달아서 안질리는 맛이다.”라는 구매자들의 반응도 공식 홈페이지 내에 올라왔다. 또한 첫 날 예상보다 많은 트래픽으로 호스팅사의 서버가 과부화되며 주문자간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건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기업보다 낫다”라는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봄날엔 약과’는 전국 약과 대란, 약과 티케팅을 만든 주인공인 여수언니가 직접 참여해 만든 제품으로 이번 품절을 통해 여수언니의 약과 대란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와이어드컴퍼니 관계자는 “출시 이전에 어느 정도 파급력을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실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수언니와 팬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품 출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봄날엔 약과’는 현재 판매 사이트를 정비 중이며 2차 판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