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면서 고사양의 게이밍PC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가성비 게이밍PC를 찾는 이가 늘고 있다. 파워서플라이 역시 마찬가지다. 가격과 효율, 안정성과 쿨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만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를 꼽을 수 있다. 정격 750W의 높은 용량을 자랑하는 본 제품은 80플러스 실버 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효율은 상위 등급인 80플러스 골드를 상회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DC to DC 설계를 비롯해 2세대 GPU-VR 기술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고, 마이크로닉스만의 2세대 애프터 쿨링 기술로 발열을 확실히 잡았다.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기에 더욱 신뢰할 수 있고, 6년에 달하는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적용돼 안심하고 구매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 규격 ATX AC Input 100-240V / 15~6A / 50~60Hz DC Output +3.3V +5V +12V -12V +5Vsb Max Output Current (800W) 22A 22A 62.5A 0.3A 3A Max Combined Power (1000W) 120W 750W 3.6W / 15W 커넥터 24핀 주전원 / 보조전원 1개 (8+4+4핀) SATA 6개 / 4핀 IDE 4개 / FDD 1개 8핀(6+2핀) PCI-E 4개 쿨링 팬 120mm HDB팬 (2세대 애프터 쿨링 적용) 인터넷 최저가 8만 4990원 (2월 6일 기준) 제품 문의 한미마이크로닉스 (www.micronics.co.kr)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위즈맥스' 파워

지난 1월 출시된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글로벌 시장을 겨능한 마이크로닉스의 새 브랜드 '위즈맥스 (WIZMAX)'에 속하는 모델로 750W와 850W 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참고로 마이크로닉스의 파워서플라이는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클래식 시리즈를 필두로 위즈맥스와 캐슬론, 쿨맥스, 컴팩트 등 성능 및 규격, 가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위즈맥스는 하이엔드 게이밍PC에 적합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설계가 특징이다. 80플러스 골드와 실버 등급으로 각각 출시됐으며, 높은 효율과 안정성, 쿨링 능력 등을 갖췄다. 여기에 다양한 전기적 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는 등 차별화된 특징이 포함됐다.

산뜻하면서 고급스러운 설계 돋보여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지난 해 출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 RTX4000 시리즈 및 라데온 RX7000 시리즈 그래픽카드 등 최신 부품을 안정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커버 전체를 검정색으로 도색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전해주며, 측면에는 위즈맥스의 하늘색으로 모델명을 각인해 산뜻한 느낌을 전달한다.

팬 그릴의 모양도 독특하게 설계됐다. 마이크로닉스가 지난 해 선보인 '마이크로닉스 GX3-창' 케이스처럼 전통적인 창문의 문양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한국적인 느낌을 살렸다. 또한 중앙에는 마이크로닉스를 상징하는 CI를 더함으로써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80플러스 골드를 상회하는 실버 인증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인 만큼 국내 인증인 KC 자율안전인증과 함께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85~88% 효율(115V 기준)을 갖춘 제품에 부여되는 80플러스 실버 인증 및 전 세계 국가가 요구하는 다양한 전압 공급 환경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80플러스 인증이 파워의 성능과 안정성을 가늠하는 절대적인 척도라 할 수는 없지만, 현재 가장 객관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인 만큼 어느 정도 믿고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80플러스 인증은 최상위에 해당하는 TITANIUM을 비롯해 플래티넘과 골드, 실버, 브론즈, 스탠다드 등으로 등급이 나뉜다.

흥미로운 점은 테스트 결과 최대 효율이 무려 90.02%에 달해 상위 인증인 80플러스 골드의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실버로 등급을 낮춰 출시한 것이다.

이미 동일한 '마이크로닉스 WIZMAX' 제품군에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은 모델이 있기에 한 단계 낮은 실버 등급으로 조절해 출시하게 됐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으니, 그만큼 이득인 셈이다.

여기에 프리볼트 설계가 적용돼 전기 제품의 입력 전압 변동을 약 10배 가량 견딜 수 있어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은 제품답게 99%의 역률을 보여주는 액티브(ACTIVE) PFC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전력 손실을 줄여줌으로써 전기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기적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고주파의 발생도 억제했다.

아울러 DC to DC 설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최근의 대세에 맞게 +12V 채널을 싱글 레일로 구성했고 가용량이 무려 100%, 전압이 62.5A에 달해 고사양의 게이밍PC 구성도 문제 없다.

이렇듯 높은 사양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140x150mm로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다양한 규격의 케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고품질의 캐퍼시터와 2세대 GPU-VR 기술 탑재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국내 대표 파워서플라이 기업인 마이크로닉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답게 차별화된 기술이 한가득 포함됐다.

먼저 2세대 GPU-VR 기술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2세대 GPU-VR (GPU-Voltage Regulation) 기술은 +12V 전압을 저부하에서 100% 부하까지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칼전압을 구현한다. 실제로 ±0.4~±0.7% 수준의 칼전압을 유지함으로써 고사양 부품의 안정적인 작동을 돕는다.

교류(AC) 전압을 직류(DC) 전압으로 변화해주는 캐퍼시터 역시 105도에 달하는 대만산 제품을 사용해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함과 동시에 효율과 내구성을 높였다. 참고로 캐퍼시터의 종류에 따라 파워의 성능은 물론 내구성도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고용량 파워서플라이라면 특히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탑재된 캐퍼시터는 420V 680uF의 사양을 갖춰 일반 85도 캐퍼시터에 비해 높은 전력 효율은 물론 약 4배 이상 기 수명을 자랑한다. 또한 발열이 낮고, 전기적인 잡음도 적어 안정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위기탈출 No.1....각종 보호회로 탑재

파워서플라이를 비롯해 PC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보호회로가 탑재되어야 한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과전압, 과전류 등 전기적 충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장치를 탑재했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CP(단락 보호)를 비롯해 OPP(과전력 보호)와 OVP(과전압 보호), UVP(저전압 보호), NLO (공회전 보호), SIP (서지 & 인러쉬 보호) 등 6가지에 달하는 보호회로도 탑재해 어떠한 위험에서도 PC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 노이즈를 억제하는 EMI 필터도 달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입력단에 매직 스위치 IC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매직 스위치 IC는 부하가 걸리지 않은 상황에서 입력 전압을 0mW에 가깝게 줄여주는 것으로 추가 IC 회로를 통한 컨트롤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전기적 안전도 또한 높여준다.

애프터쿨링 기술이 더해진 독보적인 냉각 시스템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뛰어난 쿨링 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쿨링 팬을 탑재해 내부 발열을 빠르게 해소함은 물론 소음까지 만족시켰다.

120mm 크기의 유압식 베어링(Hydraulic Dynamic Bearing) 팬을 사용했는데, 강력한 풍량으로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줄 뿐만 아니라 정숙한 소음과 함께 긴 수명을 자랑한다.

후면에는 벌집 모양의 통풍구를 마련함으로써 내부 발열이 효율적으로 배출될 수 있게 설계했고, 내부의 자리잡은 주요 부품의 사이에는 열 전도율이 뛰어난 히트싱크를 탑재해 발열에 이중으로 대비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발열을 2중으로 잡아주는 마이크로닉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인 2세대 애프터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애프터 쿨링(After Cooling)에서 한층 더 향상된 쿨링 효과를 자랑하는 2세대 애프터 쿨링 기술은 PC가 꺼진 뒤 내부 잔열을 배출하기 위해 팬이 일정 시간 돌아가는 것으로 수 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순수 국내 특허 기술이다.

파워서플라이 내부에는 여러 가지 회로와 부품들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다 보니 풀로드 시 특히 많은 양의 열이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파워들은 뜨거운 열을 제거하기 위해 팬과 히트싱크, 통풍구 등의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다.

하지만 PC가 꺼진 후 남은 잔열까지 생각하는 파워는 사실상 전무하다. 일반적으로 파워가 작동을 멈추게 되면 팬도 함께 꺼지는데, 이 때문에 온도는 오히려 상승하게 된다. 팬이 꺼짐으로 인해 달궈진 부품을 식혀줄 냉각 장치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애프터 쿨링 기술의 핵심은 파워가 꺼지더라도 계속해서 작동함으로써 부품이 뜨거워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이다. PC의 모든 팬이 다 꺼진 상태에서도 홀로 작동해 파워의 안전을 지키고 내구성 향상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 애프터 쿨링 기술이 PC가 꺼진 이후 온도에 상관없이 냉각팬이 동일한 속도로 회전했다면, 2세대는 파워서플라이 내부 온도에 따라 회전수를 조절해 수명 유지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정숙성을 끌어올림으로써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줄였다.

고사양PC에 적합한 풍성한 케이블 구성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고사양PC 구성을 위한 풍성한 케이블 구성을 갖췄다. 비록 모듈러 타입의 제품은 아니지만, 메인 전원 케이블을 제외한 모든 케이블은 플랫(Flat) 타입으로 제작돼 잘 휘어지기 때문에 조립 편의성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먼저 24핀 주 전원 케이블 1개와 8+4+4핀 CPU 보조전원 1개, 8핀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4개와 SATA 케이블 6개, 4핀 전원 케이블 4개 등 다수의 케이블을 제공해 고사양의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신 게이밍PC에 제격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SILVER'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WIZMAX 라인업 중 메인스트림급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최신 AMD 및 인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4070 Ti급의 그래픽카드를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80플러스 실버 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인증인 골드에 준하는 높은 효율을 자랑해 고사양PC 구성에 적합하다. 여기에 마이크로닉스만의 전매 특허라 할 수 있는 2세대 GPU-VR 기술이 포함됐고, 고품질의 캐퍼시터를 적용해 내구성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 평할 수 있다.

또한 전기적인 위험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각종 보호 보호 회로와 매직 스위치 IC 등이 탑재됐고, 한층 개선된 2세대 애프터 쿨링 기술과 HDB 쿨링 팬으로 발열과 소음까지 확실하게 잡았다는 점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마이크로닉스의 제품은 불량률 0%를 실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과정에서 철저한 1차 품질 검사를, 국내 입고 시 2차 품질 검사를 거침으로써 불량을 최대한 줄였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GOLD'는 6년에 달하는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적용됐고, 5억원 상당의 생산물 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마이크로닉스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