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전문기업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기업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생산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AIMMO Enterprise’를 오픈베타 형태로 오는 1월 5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AIMMO Enterprise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를 기업 스스로 가공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식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기업은 이를 통해 최적의 GT 데이터를 생성해 AI 모델의 성능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다.

▲ AIMMO Enterprise

표준 HTML로 제공되어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바로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존의 설치형 애플리케이션보다 가볍고 안정적인 작업환경을 누릴 수 있다. NAVER Cloud 및 Azure Blob Storage 연동이 가능해 사용 중인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AIMMO Enterprise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또한, Bbox, Polygon, Keypoint 등 기본적인 이미지 어노테이션 도구뿐만 아니라 3D 포인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LiDAR Segmentation, LiDAR Cuboid 등의 툴을 함께 지원한다. 사용자는 AIMMO Enterprise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에이모의 스마트 라벨링(Smart Labeling) 기술로 딥러닝 기반의 AI가 자동차, 사람, 번호판 등 다양한 객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할 수 있어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 가공에 적합하다. 그뿐만 아니라, 센서 퓨전,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텍스트 등 모든 유형의 데이터에 호환되는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커머스, 금융, 보안, 음성인식, OCR(광학문자 판독 장치), 챗봇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높은 범용성을 보여준다.

▲ AIMMO Smart Labeling과 ITV 기능

AIMMO Enterprise 오픈베타 서비스는 올해 6월까지 제공되며, 모든 어노테이션 툴은 비상업적인 연구목적으로 기능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작업 인원수의 제한도 없기 때문에 다수의 작업자가 동시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내 통계 기능을 활용해 대량의 데이터 및 프로젝트 투입률 등 진행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어 에이모는 베타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사전 가입자 대상으로 이벤트를 시작한다. 오픈베타 기간 중 유료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 대상으로 에이모의 전문 어노테이터(Annotator)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한편, 에이모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 참가한다. 올해 행사에는 173개국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에이모는 자율주행 특화 End-to-end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AIMMO ADaaS 홍보와 함께 현장 참가자 대상으로 AIMMO Enterprise 베타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에이모 오승택 대표는 “AIMMO Enterprise는 에이모의 독보적인 스마트 라벨링 기능으로 대량의 학습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에 대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며 “꾸준한 서비스 개선으로 향후 AI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