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실적 부진으로 인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1천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1월 28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소니는 히라이 사장 취임 후 실적 하향 조정을 6번이나 반복했으며, 2014년도에는 약 19.5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

소니는 이미 모바일 부문에서 1천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로이터에 따르면 추가적으로 1천명을 더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의 인원 감축은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소니는 2월 4일 결산 발표시 새로운 인원 감축에 대해 명확하게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알려진 감원으로 소니의 모바일 부문 직원수는 2015년도 말까지 현재보다 약 30% 정도 감소한 5000명으로 축소된다.

소니는 최근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고전하고 있으며, 미국 애플사와 한국의 삼성전자에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