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올 한해 목표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결심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따로 시간을 내서 건강관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법. 이에 식음료업계는 휴대가 편리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이며 일상에서 틈틈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치지 않고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용기의 부피와 무게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 홈메이드 건강식을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경량 휴대용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차로 몸의 온기를 지키고 영양까지 챙기기 위해 보온병에 직접 우려낸 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또한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는 홈메이드 주스도 건강식으로 인기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 대표 유재면, www.cafedroptop.com)은 따뜻한 차, 과일 주스 등 집에서 만든 음료를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스탠 보온병’을 판매하고 있다. 드롭탑 스탠 보온병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300ml 용량의 초슬림형 사이즈로 무게가 가벼워 외출 시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원터치 개폐 방식으로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열전도율이 낮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보온 • 보냉 온도 유지 기능이 탁월하다.

비타민과 수분 함유량이 높은 겨울 제철 과일은 감기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줘, 휴대성이 좋은 용기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건강을 챙기는 좋은 방법이다. 유피스의 ‘스매쉬 런치박스’는 메인음식과 과일같은 디저트 음식을 분리해서 담을 수 있어 신선한 도시락 구성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샌드위치박스 및 머핀박스에 여러 메뉴를 개별 포장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분리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 시간 날 때마다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휴대용 간편식

건조한 겨울철에는 건강과 피부 관리를 위해 틈틈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먹는샘물 ‘석수’는 500ml 제품과 함께 휴대가 더욱 간편한 350ml의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석수’는 지난 4월 리뉴얼을 통해 용기 무게를 기존 보다 30% 가량 줄였으며 한 손에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석수’는 충북 청원군 소백산맥 지하 200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10여 종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풍부한 용존 산소량을 자랑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라면 휴대가 간편한 아침 대용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아오츠카는 두유 음료인 ‘우리두유’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두유에 군고구마를 넣어 만든 ‘우리두유 든든한 고구마’와 바나나 과즙을 넣은 ‘우리두유 부드러운 바나나’로 190ml 팩으로 출시되어 휴대가 용의하다.

건강 식품을 휴대하며 틈틈이 챙겨먹는 것도 겨울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KGC인삼공사는 과립형태의 휴대용 홍삼제품인 ‘홍삼분 리미티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스틱형태 포장에 담겨있어 섭취와 휴대, 보관이 편리하다. 찬 물에도 잘 풀어지는 100% 홍삼근(몸통) 가루로 부드러운 홍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드롭탑 한지영 마케팅본부장은 “새해 목표로 건강 관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업계에서는 가볍고 휴대성이 높은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며 “꾸준한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일상 속에서 틈틈이 건강을 챙기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