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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만한 파워 'FSP500-50ESPN'높은 효율과 안정성, 쿨링 능력까지 갖춘 'FSP500-50ESPN'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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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5  0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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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파워서플라이 시장이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KC 전기용품 안전인증제 시행과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 지원 여부를 놓고 다수의 파워 업체들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면서도 긴장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이 두 가지 큰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품질과 효율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제품의 내실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생기는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향상된 품질의 제품을 적절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이득을 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슈들로 인해 파워서플라이의 질이 나날이 높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져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물론 파워서플라이 업체의 입장에서는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다. 조립PC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배 이상의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기'가 온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세계 최고의 파워서플라이 브랜드로 인정받는 FSP가 그 주인공이다. FSP의 파워서플라이는 외형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 높은 효율을 두루 갖춰 PC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가격 부담으로 주로 고사양 시스템에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많이 저렴해져 PC방에서 찾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FSP가 얼마 전 중보급형 시장을 타켓으로 가격대비 효율이 우수한 'FSP500-50ESPN'을 내놨다. 이 제품은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문제없이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동일한 가격대의 타 제품과 비교해 효율이 상당히 높고, 각종 안전장치를 달아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여기에 고급 팬으로 소음과 발열을 잡아 환경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쓴 팔방미인 제품이다.

   
  

FSP500-50ESPN

규격

ATX

정격 출력

500W

AC Input

200-240Vac ~ 4A, 50-60Hz

DC Output

+3.3V

+5V

+12V

-12V

+5Vsb

MAX Output Current

20A

20A

38A

0.3A

2.5A

쿨링 팬

120mm ADDA 팬

케이블

24핀(20+4) 메인 케이블 1개, 8핀(4+4) 보조전원1개,
4핀 전원 케이블 5개, SATA 케이블 6개, PCI-e 6+2핀 케이블 2개

입력 전압

220V 전용

무상 기간

3년 무상/2년 유상

가격

45,720원 (7월 15일 기준, 다나와 최저가)

유통사

스파클텍(www.sparklepower.co.kr)

 

투박한 외형을 갖춘 'FSP500-50ESPN'은 정격 500W 출력의 제품으로 최근 고효율 파워서플라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싱글 12V 레일 방식으로 만들어져 시스템에 부하가 걸리더라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인텔에서 최근 출시한 4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하스웰)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 하스웰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많은 파워서플라이 제조사들이 하스웰 지원 여부를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각자 검증된 시스템을 통해 테스트를 거쳐 하스웰 플랫폼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인텔과 공조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 경우는 많지 않다. FSP는 글로벌 업체답게 인텔을 통해 직접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최신 고사양 플랫폼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인 셈이다.

   
 

좋은 파워서플라이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냉각 솔루션이다. 파워서플라이의 냉각은 쿨링 팬과 내부 방열판, 후면 통풍구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쿨링 팬을 통해 흡기된 외부 공기가 방열판의 열기를 식히고, 후면 통풍구를통해 뜨거워진 공기를 배출한다. 각각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쿨링 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공기를 얼마나 잘 흡입하냐에 따라 내부 온도는 물론 파워서플라이의 안정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파워서플라이를 잘 아는 사람들은 성능 외에 쿨링 팬도 중요한 구매 포인트 중에 하나로 생각한다.

'FSP500-50ESPN'은 누구나 믿을 만한 ADDA 쿨링 팬을 달아 내부 온도를 확실히 잡았다. 최근 이름있는 파워서플라이 업체들이 ADDA 팬을 많이 채용하고 있다. 그만큼 쿨링과 소음 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본 제품에 장착된 ADDA 팬은 120mm 크기로 상당히 조용하면서도 강한 냉각 성능을 자랑하며, 내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RPM(회전속도)가 변한다. 물론 대기 상태에서는 저속으로 회전해 소음이 상당히 적다.

   
 
   
   
 
최신 파워서플라이답게 친환경 인증도 빼놓지 않았다. 친환경 기준인 EUP 설계를 준수해 만들어졌으며, 환경 유해 물질을 개선했음을 증명하는 EU의 RoHS 인증도 받아 인체에 유해한 요소를 제거했음을 알리고 있다. 제품 박스 한켠에는 이를 입증하는 스티커를 비롯해 인텔과 AMD의 최신 시스템을 지원함을 알리는 스티커도 붙어있다.

   
 

'FSP500-50ESPN'은 싱글 +12V 방식을 채용해 PC의 주요 부품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스펙에 따르면 12V는 38A의 전압을 공급하며, 최대 456W를 지원한다. 또한 정격 500W이지만 최대 출력은 620W로 높은 편이다. 참고로 본 제품에는 액티브 PFC 회로가 탑재돼 최대 역률 99%로 뛰어난 효율을 보장한다.

   
 

고사양 시스템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케이블을 탑재했다. SATA 케이블을 총 6개, 4핀 전원 케이블을 5개 탑재했으며, 고사양 그래픽카드의 멀티 구성을 위해 PCI-Express 6+2 타입의 케이블을 2개 달았다. 또한 케이블의 길이도 넉넉하게 만들어 하단 파워 장착방식의 케이스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여기에 24핀의 주전원 케이블을 쉴딩 처리해 외부 손상으로부터 보호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최근의 대세에 맞게 전 케이블을 쉴딩 처리했더라면 미관상 더욱 보기 좋았을 것이다.

   
 

내부 구조도 안정적으로 만들어져 제품의 신뢰를 높였다. 열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싱크 2개를 꽂아 기판의 뜨거운 열기를 빠르게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말했듯 이 방열판은 ADDA 팬과 함께 파워서플라이의 발열을 식혀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CAPXON의 390uF-420v의 캐퍼시터 1개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해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참고로 본 제품에는 과출력 보호 회로인 OPP를 비롯해 과전압/과전류를 방지하는 OVP/OCP, 과온도 보호 회로인 OTP, 단락 보호 회로인 SCP 등 다양한 안전 장치들이 탑재돼 만일의 사태에 치밀하게 대비했다.

   
 

입력단에 EMI 필터를 달아 노이즈와 잡음을 차단하고, 부품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필터를 통해 만들어진 안정적인 전류로 파워서플라이 뿐만이 아니라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끝으로 로드기를 이용해 간단한 효율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그 결과 20% 로드시 84%, 50% 로드시 85.1%, 100% 로드시 82.5%의 효율을 보여줬다. 'FSP500-50ESPN'가 비록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구간대별 효율은 80플러스 브론즈에 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가격대비 효율은 FSP의 명성에 어울리게 상당히 좋은 편이다.

   
 
   
 
   
▲ 각 로드시 효율로 50%에서 85.1%의 효율을 보여줬다

 부담없는 가격에 안정적인 성능 보여주는 'FSP500-50ESPN'

위에서 살펴본 'FSP500-50ESPN'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춰 고사양 시스템도 무리없이 돌릴 수 있다. 두 번째로 ADDA 팬으로 발열은 물론 소음까지 잡아 시스템이 안전을 지켜줬으며, 세 번째로 싱글 +12V 레일로 만들어져 하스웰을 비롯한 최신 부품들을 무리없이 쓸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다.

   
 

현재 'FSP500-50ESPN'의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를 기준으로 약 4만 5000원이다.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정격 제품의 가격이 4만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약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제품의 효율이나 안정성, 다양한 기능들, 무엇보다 FSP라는 브랜드의 신뢰도까지 따진다면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효율과 가격을 갖춘 중급형 파워서플라이를 찾는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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