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환율과 함께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적절한 성능을 구현하는 SSD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PCIe 3.0 X4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은 32GT/s의 속도로 부족함 없는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워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 적합하다.

아스크텍이 얼마 전 출시한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을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PCIe 3.0 x4 인터페이스로 3500MB/s의 빠른 속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Phison의 컨트롤러와 176단의 3D 낸드를 탑재해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마이크론만의 앞선 기술력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5년 보증으로 신뢰를 더했기에 어떠한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용량과 속도를 갖춘 제품과 비교해 한층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가성비 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 용 량 2 TB 인터페이스 M.2 2280 (PCIe 3.0 x4 / 32GT/s) 읽기 속도 3500 MB/s (랜덤 읽기 : 65만 IOPS) 쓰기 속도 3000 MB/s (랜덤 쓰기 : 70만 IOPS) 컨트롤러 Phison PS5021-E21-48 메모리 타입 3D 낸드 TWB / MTBF  440TB / 150만 시간 가격 (인터넷 최저가) 23만 9990원  (11월 11일 기준) 제품 문의 아스크텍 (www.ask-tech.com)

동급 제품 대비 뛰어난 가성비 자랑하는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은 PCIe 3.0 X4 인터페이스의 NVMe M.2로 빠른 속도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소위 말하는 가성비 면에서 최근 출시된 SSD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SSD 제조사인 마이크론의 제품답게 높은 안정성과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하기에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은 리뷰를 통해 소개되는 2TB 용량의 제품 외에도 500GB와 1TB, 4TB의 대용량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아울러 PCIe 4.0 X4 인터페이스의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아스크텍'도 판매 중이니, 용도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는 점에서 가성비를 고려해 SSD를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최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속도의 PCIe 3.0 X4 제품의 인터넷 최저가가 대부분 25~30만원인 반면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은 약 24만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상당한 강점이 아닐 수 없다.

M.2 타입으로 규격은 2280이며, 일반적인 M.2 기반의 SSD와 마찬가지로 길이가 80mm이고 무게도 7g에 불과하다. 최근 출시된 메인보드에는 무리 없이 장착이 가능하고, M.2 소켓을 지원하는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 면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장착 방법도 간편하다. 메인보드의 M.2 슬롯에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의 끝 부분 골드 핑거 부분을 가볍게 밀어넣고, 뒷부분을 내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나사로 고정시키기만 하면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마이크론만의 뛰어난 안정성과 기술력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은 PCIe 3.0 x4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기존 SATA3 SSD와 비교했을 때 대단히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읽기 속도는 무려 3500 MB/s이며, 쓰기 속도도 3000 MB/s, 랜덤 읽기 속도가 65만 IOPS, 랜덤 쓰기 속도가 70만 IOPS에 달해 SATA3 방식의 SSD에 비해 약 5~6배 가량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부팅 속도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나 게임, 무거운 프로그램의 로딩에 있어서도 매우 빠르다. 고사양의 게이밍PC나 전문가용PC를 구성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여느 마이크론의 SSD가 그렇듯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 역시 자체 제작한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다. 타사의 플래시를 사용하는 여느 SSD와 달리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마이크론에서 자체 제작한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기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판의 표면에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하면 각 부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Phison PS5021-E21 컨트롤러를 비롯해 176단의 3D QLC 낸드가 탑재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다양한 제품을 통해 검증됐듯 QLC를 탑재한 제품이 성능이나 안정성 면에서 무척 뛰어나 보급형 SSD에 사용되기에 최적이다. 또 일반적으로 3D 낸드 플래시가 2D 낸드 플래시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전력 효율을 감소, 제품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참고로 3D 낸드는 기존 2D 낸드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무려 50% 가량 적고, 수명도 무려 10배 가량 길어졌다.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급격한 성능 저하가 없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게다가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은 마이크론만의 176단 3D 낸드를 사용했기에 더욱 안정적인 상태로 작동된다.

SSD에서 진행된 총 데이터 쓰기의 양을 의미하는 TBW (Total Bytes Written)가 440TB이며, MTBF(mean-time between failure, 평균 고장 간격 시간)도 최대 150만 시간으로 상당히 길어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5년의 A/S 기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듬직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아스크텍'은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속도의 저하를 막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TRIM 기술, 물리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S.M.A.R.T 등을 제공한다.

SSD가 자체적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지워주는 GC(Garbage Collection) 기능, 갑작스러운 전력 공급 중단 시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Power Loss Protection 기술, 오류 정정 코드로 SSD 자체적으로 데이터 처리 시 오류가 발생하면 해결하는 ECC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M.2 SSD 사용 시 높은 발열로 스로틀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아스크텍'은 마이크론만의 차별화된 발열 관리 기술이 들어갔기 때문에 한층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펙을 뛰어넘는 높은 성능

다음으로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의 성능을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를 통해 간략하게 알아봤다. 테스트에는 현재 스토리지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Crystal Disk Mark)와 ATTO Disk 벤치마크, 나래온 더티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참고로 SSD는 반도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안정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같은 벤치마크 테스트가 절대적인 수치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테스트는 포맷 직후인 클린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깔린 상황에서는 이와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테스트 사양>
- CPU : AMD 라이젠5 5600
- 메인보드 : ASUS B550M-A
- 메모리 : DDR5-3200 8GB x2
- 그래픽카드 : AMD 라데온 RX 6600XT
- 파워서플라이 : FSP HYDRO G PRO 1000W 80PLUS Gold Full Modular
- 운영체제 : 윈도우11

먼저 SSD의 성능 측정에 있어 가장 흔히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클린 상태에서 돌려 성능을 확인해 봤다. 앞서 말했듯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의 스펙상에 표기된 속도는 읽기가 3500 MB/s이며, 쓰기 속도가 3000 MB/s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려 확인한 결과 최대 읽기 속도가 3674MB/s, 최대 쓰기 속도가 3072MB/s로 표기된 사양 보다 오히려 높게 측정됐다. 대부분의 SSD가 표기 사양에 비해 소폭 낮게 측정되는 반면 본 제품은 오히려 스펙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벤치마크에 자주 사용되는 ATTO 디스크 벤치마크와 Anvil을 실행했다. 무엇보다 ATTO 디스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실제 사양에 근접하는 높은 성능이 나왔다는 점이 놀랍다. 여기에 각 사이즈 별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스토리지의 성능 측정에 많이 사용되는 AJA 프로그램을 구동해 성능을 측정해봤다. 역시 프로그램의 특성상 스펙보다는 다소 낮은 점수가 측정됐지만, 3000MB/s에 육박하는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끝으로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구동해 디스크의 연속 쓰기 작업시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해 알아봤다. 초기 30% 이후 속도 하락을 보여줬으며, 최대 속도는 3081MB/s, 최소 속도는 32MB/s로 동급 제품에 비해 빠르고 안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고물가 시대에 어울리는 최강 가성비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은 PCIe 3.0 x4 인터페이스로 3500MB/s의 빠른 속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Phison의 컨트롤러와 자체 제작한 176단의 3D 낸드를 탑재해 높은 안정성 및 호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TBW가 무려 440TB이며, MTBF도 최대 150만 시간으로 무척 길어 내구성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속도의 저하를 막는 TRIM 기술,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S.M.A.R.T, SSD가 자체적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지워주는 GC 기능, 갑작스러운 전력 공급 중단 시에도 데이터를 지켜주는 Power Loss Protection 기술, 오류가 발생하면 해결하는 ECC 기능, 마이크론만의 차별화된 발열 관리 기술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유통사인 아스크텍을 통해 5년의 서비스를 보증받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아스크텍은 그간 오랜 시간 마이크론의 제품을 유통해오며,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서비스에 대한 걱정은 덜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마이크론 Crucial P3 아스크텍'은 만족스러운 성능과 높은 안정성, 차별화된 서비스와 긴 수명 등 다양한 특징을 갖췄고, 동급 제품과 비교해 한층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PC 구매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