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4세가 된 박대리는 거울을 들여다 보자 고민이 많아졌다. 푸석한 피부에 양 볼과 이마도 몰라보게 꺼져 보이고 팔자 주름도 작년보다 더 깊어진 것 같아 요즘 유행한다는 시술이라도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간편하게 메이크업 만으로도 몇 살은 더 어려 보일 수 있다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할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결해 주기 위해 작년보다 더 어려 보이면서 이번 시즌 트렌드에 딱 맞는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했다.

Tip 1.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는 동안의 기본, 주름지고 꺼진 부분은 봉긋하고 화사하게
-Do: 촉촉하게 반짝이는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 전용 오일과 밤 타입의 컴팩트를 전체적으로 발라준 후, 어두워 보이거나 꺼져 보일 수 있는 눈 아래 다크 서클과 이마, 팔자 주름에 세한 펄감이 있는 액상 타입 하이라이터를 슥슥 발라주면 주름은 가려주면서 봉긋하게 올라와 보인다. 마지막으로 핑크톤 크림 타입 블러셔를 광대뼈 부분에 톡톡 찍어 주면 생기있는 피부 완성
-Don’t: 잡티를 커버하기 위해 제품을 너무 두껍게 발라 건조하게 표현된 피부와 V라인 연출을 하기 위한 진한 음영 쉐이딩은 나이가 몇 살은 더 들어 보이게 한다.

Tip 2. 눈썹은 통통하게 표현하되 밝은 갈색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
-Do: 선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짙은 갈색의 아이섀도우로 눈썹 빈틈을 채워 준다는 느낌으로 통통하게 그려준 후, 밝은 갈색의 눈썹 전용 마스카라로 눈썹 결을 한올 한올 쓸어주듯 정돈해 주면 세련되면서 어려 보이는 인상을 연출해 준다.
-Don’t: 검은색이나 회갈색 등의 펜슬로 마치 그림을 그린 듯 선명한 눈썹 형태나, 눈썹산을 올려 갈매기 형으로 표현한 눈썹은 이제 그만.

Tip 3. 물들이듯 자연스럽게 표현한 핑크 빛 입술로 생기 넘치게
-Do: 컴팩트로 입술 주변의 톤을 정돈해 준 후, 촉촉하게 윤기나는 제형의 립스틱을 고르되,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산호색이나 핑크를 선택해 입술 가운데부터 톡톡 두드리듯 발라 물들인 듯 자연스럽게 표현해 준다.
-Don’t: 입술 윤곽까지 살려 너무 선이 딱 떨어지게 그리거나 너무 진한 컬러를 바르는 것도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연출한다.

<동안 메이크업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

(왼쪽부터) 맥 프렙+프라임 에센셜 오일(8ml/30,000원), 맥 프렙+프라임 BB 뷰티 밤 컴팩트 SPF 30/PA++ (8g/48,000원), 맥 프로 롱웨어 워터프루프 브로우 세트(5g/24,000원), 맥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레이디 앳 플레이’(3.6g/3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