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M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제2회 재능 나눔 연주회가 1월 17일 토요일 부천성가요양원에서 열렸다.

지난 해 12월, STM 코리아는 제 1회 재능 나눔 연주회를 개최하며 나눔 실천을 시작했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지만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 콘서트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재능 나눔 연주회는 피아노 앙상블 연주의 왈츠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서다경의 '그리운 금강산', 성악가 이종현의 '동심초', 그리고 이승우의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을 플룻 연주로 이어갔다.

특히 '소나무', 나훈아의 '사랑'이 멜로디언으로 연주됐다. 멜로디언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악기라고 생각해 STM 코리아에서 특별히 준비한 악기였다.

마지막으로 STM 코리아 소속의 피아노 앙상블팀이 '리베르탱고', '동요모음곡'을 연주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어르신들은 쉽고 재미있는 선율에 흥이나 어깨를 들썩였고, 박수 갈채는 끊이지 않았다.

김주희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멜로디언 연주가 인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과 음악적 교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STM 코리아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클래식 콘서트 및 ‘서울 청소년 음악 콩쿠르’ 등을 개최하며 음악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 3회 서울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1월 31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