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뉴트리션(건강기능식품, 이하 건기식)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한국, 일본,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소비자 5,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뉴트리션 제품과 관련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건기식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건기식 구매 시 지속가능성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뉴트리션 기업의 지속가능성 노력에 대한 소비자 인식 등에 대해 물었다.

쓰레기양 등 지속가능성 여부를 판단해 건기식 구매 결정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80%가 기후변화의 영향을 체감한다고 응답했으며, 76%는 건기식 선택 시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제품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국내 소비자들의 상당수는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포장재를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요소라고 답변했다. ‘제품으로부터 발생되는 쓰레기 양’(71%), ‘포장재의 재활용 여부’(67%), ‘제품에 사용된 포장재의 양과 소재’(61%) 등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확인됐다.

소비자 10명 중 7명, 지속가능 제품 구매를 위해 추가 비용 지불 의사 있어
또한 국내 소비자 중 70%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품 구입 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중 78%는 제품 가격의 1~10%까지 추가 지불이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1%는 11%~20%까지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86%의 국내 소비자는 ‘향후 12개월 동안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기식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포장재를 최소화하거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63%) 하고 ‘제품 섭취 과정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줄이기’(66%), ‘지속가능성 실천 기업의 제품 구매’(52%) 등 구매 과정에서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 의사를 밝힌 소비자들이 과반수를 넘었다.

국내 소비자의 식물성 원료에 대한 관심, 아-태 지역 평균을 웃돌아
국내 소비자들은 제품 생산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국내 소비자의 44%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건기식을 생산하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특히 73%의 국내 소비자가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원료를 판매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아태 지역 평균(68%)을 웃도는 수치로, 해당 항목을 선택한 소비자들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71%), ‘농작지의 효율적 사용’(43%) 등을 식물성 원료의 사용 이유로 꼽았다.

정승욱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아태 지역 소비자들이 건기식 선택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구매결정요인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기후변화 위기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제품 생산 시 식물성 단백질/원료를 사용, 플라스틱 성분이 포함된 포장재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제품 생산 과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글로벌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ESG 활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