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9월 14일(수)에 14시30분에 전주시, 전북은행과 함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으로 ‘시니어금융복지상담가 양성 및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전라북도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인 본부장, 전주시 우범기 시장,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참석했다.

‘시니어금융복지상담가’는 만 60세 이상 은행퇴직자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보호시설 종료예정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금융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대상으로 신용 및 금융교육, 재무상담, 재무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모델 개발 및 예산을 지원하며, 전북은행은 예산 지원 및 금융분야 은퇴인력 수요조사, 전주시는 사업모델 개발 및 홍보를 담당한다.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참여자 모집, 선발 및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 총 5명은 4개월간(‘22.9월~12월) 근무한다. 참여자들은 교육 수료 후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협업기관들과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시니어금융복지상담가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은 “시니어금융복지상담가는 금융권 퇴직자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일자리로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 전하며, “앞으로 신노년세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노인일자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