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빠른 추석을 앞두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명절 선물때문에 고민 중인 이들이 많다. 이에 유통업계는 추석 연휴 직전까지 안전하게 선물세트를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는 통상 연휴가 시작되기 1주일 전쯤 택배 주문이 마감되는 것을 고려할 때, 추석 주간 뒤늦게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의 수요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 홈술닷컴 ‘오늘홈술’ 서비스 [사진=홈술닷컴]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늦게라도 추석 선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홈술닷컴의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홈술’ 이용 시 9월 8일(목)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 당일배송은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 외에도 ‘일반홈술’ 상품은 전국 어디서나 9월 5일(월)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되어 추석 전에 받아볼 수 있다.

배상면주가는 이와 함께 제휴 프로모션으로 추석 시즌에 힘을 싣는다. 배상면주가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손잡고 ‘느린마을 빙주기 세트’를 제공하는 ‘칠링 어텀’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음용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해주는 전통 방식의 빙주기와 도자잔, 느린마을 약주로 구성되어 명절 선물은 물론 제례상에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 마켓컬리 ‘내일 배송’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을 수 있는 ‘내일 배송’ 서비스로 추석 시즌을 공략한다. 특히, 아침에 도착하는 ‘샛별배송’은 9월 9일(금) 오후 11시, ‘낮배송’은 9월 6일(화) 오후 10시에 상품 주문이 마감된다. 원하는 날짜에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는 예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약 상품은 추석 연휴 1주일 전인 9월 3일부터 9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상품 주문, 취소, 배송지 변경 등은 수령일 4일 전 오후 11시(7일~9일 수령은 5일 전)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 11번가 ‘슈팅배송’ [사진=11번가]

11번가는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CJ 특별한선택 T호’와 ‘청정원 행복 11호’, ‘동원참치 단 85호’ 등 11번가 단독 기획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비타민∙영양제, 홍삼음료, 견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선물세트를 빠른 배송 서비스로 준비할 수 있다.

▲ 쿠팡 추석 프로모션 [사진=쿠팡]

쿠팡은 ‘추석 선물관’, ‘추석 준비관’ 등 테마관 형태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추석 선물관’에서는 제품별, 가격대별 맞춤 선물세트와 산지에서 배송되는 판매자 직송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늘 자정까지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나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활용하면 늦지 않게 한가위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