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및 eSports 전문 기업인 ㈜메타록(대표 서해영)은 AI 기반 음원 제작플랫폼인 (주)에이아이엠뮤직(대표 박찬재)과 공동으로 에이아이엠뮤직이 보유하고 있는 버츄얼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문’과 인공지능 기반 작곡 플랫폼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제작하기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미 문’은 제페토, 인스타그램 등 메타버스 및 SNS 플랫폼에서 셀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상인간(Virtual Human)이다. 작곡가, 가수, 셀럽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으며, 에이아이엠뮤직이 보유하고 있는 작곡 AI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음악을 ‘에이미 문’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 AI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문'(AIM 제공)

이번 양사 간 추진하는 ‘에이미 문’의 메타버스는 각 플랫폼별로 산재되어 있는 ‘에이미 문’의 정체성을 보다 진화된 ‘메타휴먼(Meta-Human)’ 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립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생성되는 다양한 음악을 ‘에이미 문’의 세계를 통해 발표하고 공연할 수 있는 공간과 생성되는 음원을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에이아이엠뮤직의 박찬재 대표는 “에이미 문의 세계관 확대를 위해서는 현재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각각의 상이한 아티스트 이미지를 극복하고 독자적인 메타휴먼화가 필요하다”며 “기본적으로 이를 통해 확장된 세계관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한 시점에서 메타록의 기술 기반이 충분하고 사업 추진 방향이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메타록은 금번 체결된 업무협약서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에이미 문’을 3D Meta Human화 하고 ‘에이미 문’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가진 메타버스를 구성하여 AI를 통해 구성된 음원의 소유권 및 저작권 등 음원 유통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