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대표: 이진열)가 운영하는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플랫폼 ‘요보사랑’이 요양보호사의 날(7월 1일)을 맞아 ‘SNS 칭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4주년이 되는 요양보호사의 날은 요양보호사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전국요양보호사협회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일에 맞춰 2009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념일이다.

실제로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이 지난해 3월 전국 요양보호사 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 근무 중 육체적, 정신적 상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81.3%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시니어연구소는 통합 재가요양 플랫폼으로서 요양보호사의 권익과 처우에 앞장서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SNS 이벤트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요보사랑 페이스북 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물에 본인 혹은 주변의 요양보호사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우수 댓글 작성자 1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요양보호사 분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요보사랑 서비스 또한 더욱 확장해 요양보호사와 센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요보사랑은 약 2만 명의 국가인증 요양 보호사가 사용하는 전문 구인구직 알림 서비스다. 근무위치, 어르신 성별 등을 고려해 요양보호사에게 구인구직 정보를 큐레이션해 알려준다.

요보사랑을 운영하는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집에서 요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통합 재가요양 플랫폼이다. 지난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해시드, 싱가폴 소재 가디언펀드, 스프링캠프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