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잡(대표 정해욱)은 채용 관리 SaaS (Software as a Service) ‘메타잡’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메타잡은 기존 채용 솔루션과 다른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구현해 공고 등록과 관리·분석을 편하게 제공한다. SaaS 방식으로 기업에 제공되므로 PC·모바일 등 어떤 디바이스로 접속해 사용해도 동일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메타잡은 국내 650만 중소기업들이 겪는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지원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기업에 최적화한 인재 선발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소기업이 채용을 위해 찾는 채용 플랫폼은 공고 등록·홍보가 중점이다 보니,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메타잡은 중소기업이 등록한 공고에 지원하는 지원자 데이터, 면접자 데이터와 채용 완료 데이터 등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기업에 적합한 인재 선발 기준 및 채용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 중소기업은 메타잡이 제공한 데이터로 인재 선발 기준, 채용 홍보 채널에 대한 효과 측정과 방향을 정립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인재 선발의 효과를 높이고, 채용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메타잡은 채용이 빈번한 HR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에도 적합하다. 수시로 인력을 채용하는 아웃소싱 기업들은 수많은 인력 데이터가 필요하다. 메타잡은 이런 HR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 니즈에 맞게 인재 선발 기준과 채용 효과 분석뿐 아니라, 기업이 확보한 지원자 이력서를 자체 인재 풀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별도의 지원자 확인 절차만 거치게 되면 이력서를 저장해 앞으로 해당 인재를 다른 채용에도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들의 수시 채용 전환, MZ 세대의 이직 주기 변화, 긱(Gig) 일자리 증가 등으로 채용 공고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채용 횟수가 늘면서 매년 채용 공고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세계적 흐름이기도 하다. 팬데믹으로 산업 곳곳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하는 방식과 HR 영역도 예외가 아니다.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원격 근무를 통해서도 효과적인 생산성을 추구하게 됐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업무 관리를 하는 SaaS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 이런 흐름이 HR 영역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기업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 특정한 구인 구직 플랫폼을 통해 구인 공고를 내던 방식에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유지·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등록하는 구인 공고는 연간 300만건 이상이다.

실제로 HR 시장의 변화 흐름과 기업의 인재 확보 유치 노력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구인 구직 플랫폼의 매출은 성장했다. 구인 구직 플랫폼의 2019~2021년 매출 규모는 매년 11%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채용 증가와 함께 중소기업과 아웃소싱 기업의 인력 확보는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정해욱 대표는 “메타잡의 목표는 모든 기업이 좀 더 쉽고 편한 방법으로 원하는 인재를 찾고 채용하는 방법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런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SaaS형 채용 관리 서비스를 모든 기업에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것”이라며 “채용 관리 SaaS를 활용해 기업에선 채용을 다양한 채널에 올리고, 여기에서 지원하는 지원자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제공한다. 여기에 지원자에 대한 채용 단계별 데이터를 제공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방법을 효율적으로 제공해 주고, 결과적으로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