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동물복지제도를 도입하며 동물복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올가홀푸드가 동물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며 바르게 키운 축산물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30일까지 ‘동물복지 축산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육환경을 갖춘 농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아 생산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계란부터 정육, 우유 등 다양한 동물복지 축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동물복지인증 유정란으로 만든 구운계란 2입을 선착순 증정한다.

먼저 계란은 밀집 사육 대신 너른 농장에서 자유롭게 길러낸 닭의 유정란으로만 준비했다. 까다로운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조성한 축사에서 항생제 없이 건강하게 키운 닭이 낳은 유정란으로만 엄선해 믿고 먹을 수 있다. 20입, 15입, 10입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으며, 2007년 국내 최초 동물복지 1호 인증을 받는 등 16년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지향하는 달걀 명인 ‘정진후 마이스터’의 ‘자유방목 유정란 10입’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물복지 유정란으로 만든 구운계란도 함께 선보인다.

공장식 축산이 아닌 윤리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키워 육향이 짙고 담백한 동물복지 돈육 제품도 마련됐다. 넓은 축사에서 스트레스 없이 키운 돼지를 가공해 건강에 이로운 것은 물론 축산 폐기물을 줄여 환경까지 생각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생산 산지에서 바로 배송하는 산지 직송 제품으로 준비했으며, 쫀득하고 고소한 삼겹살부터 담백한 목살, 앞다리살 등 인기 부위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 일정에 맞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한우 제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올가홀푸드의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길러냈으며, 항생제, 항균제, 호르몬제가 들어가지 않은 사료를 급여해 건강하게 키운 1++등급의 동물복지 한우만을 사용했다. 안심, 등심, 채끝, 목심 등 기본적인 부위는 물론, 제비추리, 치마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까지 총 17종을 준비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한우 제품은 방이, 방배, 반포, 압구정 총 4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유도 소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동물복지 환경을 갖춘 목장에서 착유한 동물복지 제품으로 준비했다. 충분한 활동 공간과 목초 사료, 깨끗한 물 등이 제공되는 건강한 사육환경을 갖춘 지정 목장에서 자란 젖소의 원유만을 사용해 보다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투약하지 않은 무항생제 인증과 생산공정,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HACCP 인증까지 완료했으며, 고온단시간살균(HTST) 공법을 적용해 더욱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올가홀푸드 김영덕 신선식품팀 축산PM은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가 강화되는 가운데, 단순한 유기농을 넘어 윤리적 측면과 친환경 가치를 고려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동물복지 축산물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동물복지제도를 도입하고 국내 동물복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친환경 식품 유통사답게 동물권과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제품들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가는 2007년 국내 유통사 최초로 동물복지제도를 도입하고 2012년 산란계 제품의 정부 인증을 국내 1호로 취득하는 등 선도적 위치에서 국내 동물복지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올가 동물복지육 매출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0.2%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작년 기준 전체 매출의 31%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가는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판매하는 전체 축산물 100%를 동물복지육으로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