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세상과 발달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6월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키뮤스튜디오는 디자인과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소셜 스타트업이다. 콘텐츠들로 난민, 환경 등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작품 및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자사 소셜 프로젝트인 ‘XYZ BY KIMU’를 전개하면서 유기동물,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의류, 다이어리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세계 강남 팝업스토어에서는 여름을 맞아 화사한 컬러감의 아트시그니처 및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및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등에서 인기를 얻은 ‘에르메스의 뮤즈’, ‘피기드림’ 등 거실이나 방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화사한 컬러감의 아트시그니처 약 10점이 공개된다. 또한 키뮤스튜디오의 스테디셀러인 자수 노트북 파우치, 아트포스터를 포함하여 XYZ BY KIMU에서 제작한 반팔티셔츠, 델레스트 캔버스 토트백, 포스터, 문구류 등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외에도 이노션 월드와이드와 협업하여 신세계강남 센트럴시티에 디지털 사이니지 전시를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전시는 현재 센트럴시티 스퀘어 및 호남선 게이트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2개월 마다 새로운 영상으로 리뉴얼하여 송출할 예정이다.

키뮤스튜디오 총괄 책임자 박진주 이사는 ”엔데믹을 맞이하여 그동안 오프라인 쇼핑 및 문화생활에 목말라있던 고객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손에서 탄생한 키뮤만의 독특한 디자인 작품이나 굿즈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자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뮤스튜디오의 특별한 디자이너들은 KB국민카드, 유진투자증권, 롯데 다양성포럼 아이덴티티 작업,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 삼성전자의 Save the World 캠페인, SK 행복나눔재단의 SIT 매거진의 표지 디자인, 국내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의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디자인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