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가 'HyperSQL'을 통해 오픈소스 DBMS 사업을 본격화한다.

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부회장 장영환)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DBMS 솔루션 'PostgreSQL을 기반으로 한 DBMS 'HyperSQL for PostgreSQL (하이퍼SQL for 포스트그레SQL)'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HyperSQL은 티맥스티베로의 상용 DBMS 기술력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오픈소스 DBMS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DBMS 서비스∙플랫폼 브랜드다. 다양한 오픈소스 DBMS 중 개발자 친화력이 높고 25년 이상의 탄탄한 커뮤니티를 가진 PostgreSQL을 기반으로 한 버전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현재 KT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의 마켓플레이스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4월 말 가비아 및 카카오 i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HyperSQL을 만날 수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HyperSQL을 통해 오픈소스 DBMS가 가진 보안 및 기술지원 서비스 취약 문제, 모니터링 및 운영 관리 기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한다. 상용 DBMS인 '티베로'를 통해 20여 년간 쌓아온 데이터 솔루션 노하우와 전환 컨설팅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지원 체계가 오픈소스의 확장성∙ 비용 절감성과 만나 오픈소스DB 도입 시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HyperSQL을 사용하는 고객은 오픈소스 제품이 업그레이드될 때 패치를 지원받아 간편하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또한 연구소를 포함한 전문 기술지원 조직의 유지보수 서비스로 실시간 이슈 해결이 가능해 중단 없는 업무가 가능하다.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 통합 솔루션 '프로싱크(Prosync)'와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 '시스마스터(Sysmaster)'를 HyperSQL 버전으로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및 효율적인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며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DBMS 플랫폼으로 타사와의 차별성을 내세우겠다는 포부다.

또한 HyperSQL을 필두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행정, 공공기관 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참여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관리하는 IT 시스템을 100%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및 통합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 업무 중요도 및 데이터 규모에 따라 HyperSQL 뿐 아니라 티베로도 함께 제공하며 업무 종류에 최적화된 DBMS 환경을 제안한다.

장영환 티맥스티베로 부회장은 "HyperSQL은 티맥스티베로가 본격적으로 오픈소스 DBMS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와 오픈소스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이하며 HyperSQL과 티베로의 자유로운 조합을 통해 다양한 공공,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