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본사 1층 유휴공간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SBA 쇼미더스페이스: 공간 운영 파트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간기관의 주도적 참여로 사옥 유휴공간을 활성화하고, 보다 시민친화적인 방향으로 공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 공모 공간은 상암동 MBC 사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도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참가는 지역 제한 없이 시민행복 및 공간 흥행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가능하나, 제출된 기획안 토대로 한 실제 공간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영위 중인 비즈니스와 접목한 독립적 공간 운영이 가능하기에, 기업, 언론·방송사,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분야 참가자들이 보유 경영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공간 혁신 우수사례 도출을 위한 빠른 트렌드 반영, 사업 추진 유연성 등 공공의 구조적 제약을 보완할 수 있는 우수역량 보유 파트너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선정 시에는 공간 운영권과 함께 연간 임대관리비 약 1.6억 원이 전액 면제되는 파격적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민 행복과 공간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대료 제로 공간지원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니, 민간 재정 부담만으로 시도하기 어려운 참신한 공익가치 창출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누리집(www.sba.seoul.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5월 5일(목) 2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