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공예디자인 상품개발 지원을 위한 <2022 공예디자인 스타상품개발 공모> 신청을 14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진원이 주관하는 본 사업은 2012년 첫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작가를 발굴하여 한국의 공예 소재와 기법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창의적인 상품개발을 유도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 전시·홍보·유통 지원으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 공예문화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작가 개개인의 자생력과 지속가능한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경쟁 방식을 처음 도입한다. 역량평가로 선정한 20팀(명)을 대상으로 본·결선 단계를 통해 최종 4팀(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단계별로 상금과 혜택을 차등 지원하며, 최종 선정팀에는 총 상금 1천만원과 함께 차년도 브랜드 상품개발 및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진원은 본 공모로 선정된 공예디자인 작가와 상품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리움미술관과 협력하여 최종 선정자의 개발상품이 리움 스토어에 입점 지원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하였다. 양 기관은 공모 선정 단계별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향후 공예 시장을 선도해나갈 스타 작가들의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고, 창의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한국의 공예산업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 사업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제출서류를 갖추어 오는 3월 23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