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오는 3월 24일(목)까지 전통문화 분야 청년 초기창업기업을 보육할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이하 AC) 3개 사를 모집한다.

문체부는 2020년부터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기반을 구축하고 젊은 창업기업의 유입 활성화를 위해 ‘전통문화 청년 창업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본 사업을 통해 전문 창업기획자(AC) 3개 사를 운영, 초기창업기업 48개 사를 대상으로 멘토링·교육·직접투자·프로모션 등의 육성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전문 창업기획자 3개 사를 선정하고 초기창업기업 38개 사를 신규로 모집해 총 85개 사를 대상으로 전문 창업보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한 창업기획자(AC) 등록업체여야 하며,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인력 및 조직 구성을 갖추어야 한다.

선정된 창업기획자(AC)는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지원, 직접투자, 기업 프로모션·홍보, 성과관리 등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보육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지원금은 1개 창업기획자(AC)당 보육 창업기업수에 따라 차등 배정되며, 총 사업비는 3억3천6백만원 ~ 3억6천4백만원이다. 이중 9천6백만원 ~ 1억4백만원은 창업기획자(AC)사업 운영비로 지원되고, 2억4천만원 ~ 2억6천만원은 13개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금으로 배분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4일(목)까지 이며, 자세한 정보와 제출 서류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통문화산업은 우리의 전통과 고유의 기술이 담긴 중요한 분야로서 보존·발전시켜야 할 가치 있는 산업”이며, “앞으로도 젊은 창업기업들의 유입을 통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전문 창업기획자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