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크게 전통적인 지상파 수신용 TV와 인터넷을 연결해 스트리밍 영상을 볼 수 있는 커넥티드TV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TV 시청 방식이 지상파/케이블에서 스트리밍 영상으로 옮겨 감에 따라 기존 TV는 더 이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리모컨을 누르면 유튜브, 넷플릭스가 나와야 TV로서 대접을 받는다. 그래서 요즘 뜨는 상품이 안드로이드TV이다. ‘오징어게임’, ‘지옥’과 같은 인기 콘텐츠는 물론이고,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때로는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앱을 설치해 TV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일반 TV보다 비싸다 보니 단돈 몇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는 화면 크기를 줄이거나 기능을 최소화한 TV로 자연스러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디지털 가전 그룹 라익미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스마트 기능을 쓸 수 있는 40인치 FHD TV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출시가 24만원대로 기존 일반TV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OS 대신 리눅스OS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OS는 다르지만 넷플릭스, 유튜브 등 스트리밍 앱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체 마켓을 갖고 있어 추가로 앱과 게임을 내려 받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급형이지만 화질도 우수한 편이다. 광시야각 및 명암비 특성이 우수한 VA 패널을 사용했으며, HDR 기능을 더해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보여준다. 두 개의 HDMI 포트를 통해 콘솔게임기 또는 셋톱박스와 연결해 쓸 수 있다. 비용 문제 때문에 스마트TV를 들여놓기가 꺼려졌다면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민형 스마트TV이다.

▲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가 아닌 리눅스를 썼지만 UI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화면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앱과 메뉴가 배치되어 있고, 설정 기능과 앱 마켓이 있어 TV를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 사진이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를 켜면 볼 수 있는 메인 화면이다. 익숙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앱이 표시되며, 그 밑으로는 관련 콘텐츠가 나타난다. 기존 안드로이드TV와 같이 원하는 스트리밍 콘텐츠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 메인 화면

이 제품은 TV용 안드로이드OS가 아닌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넷레인지(NetRange)라는 스마트TV 포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넷레인지는 독일의 스마트TV 솔루션 업체로, 안드로이드TV가 시장에 자리잡기 수년 전부터 샤프, 로에베, 필립스, 이케아, 하이센스, TCL 등 글로벌 TV기업에 스마트TV 포털 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1000개 이상의 앱과 200개가 넘는 게임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콘텐츠 업체와 협력을 통해 2500개 이상의 채널 및 VOD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따라서 사용하는 OS만 다를 뿐 콘텐츠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TV와 큰 차이 없이 저렴하게 스마트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넷레인지 홈페이지(http://netrange.com) / 스마트TV를 위한 포탈 서비스 외에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를 위한 포탈 솔루션, 그리고 호텔과 같이 TV 콘텐츠 및 관련 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임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TV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를 통한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새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다.

▲ 인터넷을 이용한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유튜브, 넷플릭스 마음껏 볼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TV
요즘 스마트TV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운 유튜브, 넷플릭스 시청이다. 물론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도 유튜브와 넷플릭스 앱을 기본 탑재해 TV를 켜면 마음껏 영상을 볼 수 있다. 우선 유튜브이다. OS만 리눅스로 다를 뿐 동일한 UI로 유튜브를 즐길 수 있다.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유튜브가 추천해주는 맞춤형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구독해 보던 채널도 그대로 볼 수 있다.

▲ 다른 스마트TV처럼 유튜브 앱을 내장하고 있다.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의 네이티브 해상도인 FHD도 재생이 되므로 화질 저하 없이 40인치 대화면으로 유튜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리모컨으로 재생/정지 등 컨트롤이 가능한 것도 기존 안드로이드TV와 다를 바 없다.

▲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의 네이티브 해상도인 FHD로 유튜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도 마찬가지이다. 공식 인증된 앱이 탑재되어 안드로이드TV 넷플릭스와 차이가 없는 UI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영화, 드라마를 비롯해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의 최대 해상도인 FHD를 지원해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보여준다.

▲ 넷플릭스 메인 화면

▲ 인증된 넷플릭스를 내장하고 있어 넷플릭스 콘텐츠를 문제 없이 볼 수 있다.

전용 리모컨에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위한 단축 버튼이 있으므로 언제든 해당 버튼을 누르면 해당 앱이 바로 켜진다. 국내에 정식 서비스되고 있지 않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또한 리모컨 버튼을 이용해 쉽게 쓸 수 있다.

▲ 리모컨에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단축 버튼이 있다.

자체 앱 마켓을 통한 무한한 기능 확장… TV로 게임 플레이도 가능
리눅스 OS를 기반으로 한 넷레인지는 스마트TV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체 앱 스토어(앱마켓)을 제공한다. 넷레인지 측 자료에 따르면 1000개가 넘는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TV와 비교하면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지명도 높은 주요 앱은 대부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 공유 및 라이브러리 앱인 PLEX, 음악과 팟캐스트 콘텐츠 서비스 앱인 PANDORA 등 미디어 관련 앱은 물론이고, 전새계 뉴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SNS인 트위터, 또는 인터넷 라디오, 날씨 앱 등을 TV에서 쓸 수 있다.

▲ 자체 앱 스토어(앱마켓)을 가지고 있다.

▲ 넷레인지 포탈 메인 화면

▲ 일반 안드로이드TV처럼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 해외의 유명 콘텐츠를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날씨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있는 위치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TV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도 제공한다. TV 리모컨 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주로 제공하며, 잠시 머리를 식히거나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 할 때 유용하다.

▲ TV를 이용해 플레이가 가능한 다수의 게임도 내려 받아 즐길 수 있다.

▲ 넷레인지가 제공하는 게임 중 테트리스 게임을 TV리모컨으로 플레이하는 모습

다만 아쉬운 것은 왓챠, 웨이브(wavve)와 같은 국내에서 주로 쓰는 앱이나 디즈니플러스 등 일부 앱은 현재 제공하지 않는다. 스마트TV 사용자 대부분이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문제라 보기는 어렵지만 스마트TV의 확장성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이 역시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 다음 소개될 내용을 참고하자.

미러링 기능으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TV에서 즐긴다
스마트TV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바로 미러링이다. 미러링이란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을 말한다.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 역시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와 같이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쉽고 간단하게 40인치 대화면으로 스마트폰에서 보던 영상이나 사진을 즐길 수 있다.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는 이를 위해 아래 사진과 같이 ‘Screencast’라는 앱을 제공한다.

▲ 스마트폰 미러링을 위한 스크린캐스트 앱

▲ 스마트폰 화면을 40인치 대화면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콘텐츠는 물론이고, 티빙, 웨이브, 왓챠,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앱마켓에 해당 앱이 없더라도 문제가 없다. 스마트폰 게임도 40인치 대화면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일부 게임은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아아폰, 아이패드 등 iOS 기반의 디바이스에서 미러링은 사용할 수 없다.

▲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다양한 콘텐츠나 게임을 40인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웹브라우저 내장… 인터넷 서핑도 자유롭게…
웹서핑을 위한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TV를 PC처럼 활용해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얘기이다. TV를 보다가 언제든 브라우저를 실행해 네이버, 다음 등 포탈은 물론이고, 쇼핑몰, 커뮤니티 등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모바일 모드가 아닌 데스크탑 모드로 볼 수 있어 편리하며, 리모컨을 마우스로 대신해 쓸 수 있다. 물론 가상의 키보드가 나와 원하는 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수 있다.

▲ 내장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라익미 홈페이지에 접속한 모습

▲ 화면에 뜨는 가상의 키보드를 이용,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다.

TV 뒤쪽에는 두 개의 USB포트가 있으며, 여기에 키보드 및 마우스를 연결하면 PC처럼 조작이 가능하다. 키보드로 입력 주소를 직접 입력하고, 마우스로 원하는 부분을 클릭하면 된다.

▲ TV 뒤쪽 USB포트에 유선 또는 무선 방식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보다 편리하게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에 탑재된 웹브라우저는 ‘오픈 브라우저’로, 이를 이용하면 티빙이나 시즌 같은 스트리밍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앱을 사용할 수 없더라도 웹을 통해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므로 스마트TV의 장점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TV로서 기본 기능도 만족… VA 패널로 광시야각 구현
주로 보는 콘텐츠가 유튜브, 넷플릭스이지만 TV이니만큼 지상파/케이블TV를 시청하기 위한 기본적인 성능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TV 설정 메뉴에서 튜너를 안테나 또는 케이블로 맞춘 후 채널 스캔을 하면 자동으로 수신 가능한 채널을 찾아준다.

▲ TV 수신은 안테나 또는 케이블을 모두 지원한다.

▲ 채널 자동 탐색 기능을 이용하면 수신 가능한 채널을 알아서 찾아준다.

방송사에서 자막까지 송출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화면에 자막이 함께 나오며, 해당 방송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보여준다. 또한 각 채널별로 방송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즐겨 보는 채널 목록을 편집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방송을 볼 수 있다.

▲ 지상파 TV 수신 화면. 자막(cc) 기능도 지원한다.

▲ 현재 수신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채널별로 방송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 채널 편집이 가능해 자주 보는 채널 선택이 쉽다.

더 나은 영상과 음향을 위한 세부적인 설정 기능도 가지고 있다. 보고 있는 콘텐츠 유형에 따라 최적의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스포츠 등 화면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백라이트와 명암비 등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오디오도 마찬가지이다. 스포츠,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유형에 따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120Hz부터 10,000Hz까지 5개의 밴드로 나눠 EQ를 보다 세부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TV에는 6W+6W 출력을 내는 스피커가 들어있다. 꽤 큰 소리를 내며, 보급형이지만 저음이나 고음 처리도 꽤 괜찮은 편이다. DTS 스튜디오 사운드를 지원해 가상의 서라운드 사운드로 입체감을 더한다. 돌비 디지털 및 돌비 디지털 플러스 출력도 지원한다.

패널은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한 VA 타입을 사용했다. 40인치(100.3cm)로 거실용 TV로 쓰기에 충분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색 특성도 꽤 양호한 편이다. LCD 디스플레이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sRGB의 색역 크기는 102.5%이며, 실제 색역 커버리지는 89.4%로 보급형TV 치고는 만족스럽다.

▲ 점선 부분이 sRGB 색공간이며, 무지개 색으로 처리된 라인이 이 TV가 지원하는 색 공간이다. sRGB 대부분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휘도 특성도 무난한 편이다. 최대 밝기를 측정해 보니 204.37cd/m²로 나타났다. 제품 사양에 표기된 180cd/m²보다 높다.

해상도는 FHD(1920*1080)이다. 일부 저가 TV의 HD 해상도보다 2배 높고, 40인치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영상을 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당연히 6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크로마 서브샘플링 4:4:4로 출력되므로 PC를 연결해 쓸 경우 글자 번짐이나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없이 텍스트를 보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 PC용 디스플레이로 써도 만족스럽다.

USB 재생 기능 탑재
TV 뒤쪽에는 두 개의 USB포트가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여기에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해 쓸 수 있지만 영상과 음악 파일이 담긴 USB드라이브를 연결하면 보다 쉽게 인터넷으로 내려 받은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입력소스 선택 화면에서 영상, 음악, 사진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 미디어에서 영상/음악/사진 항목을 선택하면 USB에 담간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영상 항목을 선택하면 인터넷 등을 통해 내려 받은 드라마, 영화 또는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자막 기능도 있어 외화도 문제없이 볼 수 있다. 리모컨으로 앞으로 감기./되감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 영상 재생 화면

▲ 자막 기능도 지원한다.

음악 항목을 선택하면 MP3 음악 파일이 앨범커버와 함께 나타난다.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 앨범 커버 이미지와 함께 음악 목록이 표시된다.

▲ 음악 재생 화면

사진 항목을 선택하면 USB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을 볼 수 있다. 슬라이드쇼 재생이 가능하므로 가족, 친구와 함께 촬영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감상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사진 목록 화면

▲ 슬라이드쇼 기능을 이용해 보다 편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슬림 베젤 적용된 깔끔한 디자인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TV이지만 디자인도 꽤 준수한 편이다. 어떤 분위기에도 어울리는 블랙 컬러이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탁 트인 시원스러운 화면을 바라볼 수 있다. 40인치 큰 화면을 지탱해주는 스탠드 또한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제법 고급스럽다.

TV 뒤쪽에는 75*75 규격의 베사 월마운트홀이 있어 벽에 고정시킬 수 있다. 보다 공간 효율적인 설치로 거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외부 영상 입력을 위해 두 개의 HDMI 포트를 가지고 있다. 셋톱박스, 콘솔게임기, PC 등을 연결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날로그 타입의 컴포지트 단자도 있어 구형 기기와 연결이 쉽다. TV 수신을 위한 동축 단자가 있으며, 아날로그 사운드 출력 및 광오디오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보기 위해 인터넷 연결은 필수이며, 이를 위해 TV 뒤쪽에 랜포트가 있다. TV가 설치된 곳으로 랜케이블 연결이 불가능하다면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된다. TV 내에 무선랜 모듈이 내장되어 있으며, 기존 2.4GHz 대역 외에 5GHz 대역까지 연결 가능한 듀얼밴드를 지원하므로 보다 쾌적한 상태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 TV 뒤쪽에 있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

▲ (왼쪽부터) 랜포트, 두 개의 USB포트, 두 개의 HDMI, 그리고 컴포지트 단자

▲ (왼쪽부터) TV 수신을 위한 동축 단자,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 광오디오 출력

한편 HDMI는 연결된 기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HDMI-CEC를 지원하며, HDMI-ARC 기능도 쓸 수 있다.

TV 뒤쪽에는 TV 설정을 위한 조작부가 위치한다. 5~6개의 버튼을 일일이 누르지 않고 4방형 스틱형 버튼으로 조작이 쉬운 방식을 사용했다.

TV를 편리하게 조작,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리모컨도 포함되어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비디오 프리임, 넷레인지 UI 호출을 위한 바로가기 버튼이 있으며, 한손으로 볼륨, 채널 변경을 물론이고, 상하좌우, 뒤로 가기, 홈 이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은 중앙에 배치했다. 각각의 버튼은 아이콘 또는 약자로 표기되어 조작이 쉽다.

누구나 부담없이 쓸 수 있는 국민형 스마트TV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
40인치 FHD 일반 TV와 가격 차이는 크지 않으면서 최근 TV 트렌드인 스마트 기능을 갖춘 ‘라익미 스마트 DS4001L 넷레인지’. 20만원 초반대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요즘 ‘핫’한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1인 가구 또는 20평대 이하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인치 크기를 가지고 있어 공간 활용도도 우수하다. 기존 스마트TV의 높은 가격 때문에 화면 크기를 줄이거나 또는 일반TV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장만할 수 있는 국민형 스마트TV이다. 또는 숙박업소와 같이 대량으로 구매,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비용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으면서 방문 고객의 만족도도 챙길 수 있으므로 어떤 환경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스마트TV이다. 한편 넷레인지를 탑재한 라익미 스마트TV는 40인치 이외에 32인치 모델도 함께 나와 있으므로 시청 환경이나 지갑 사정에 맞게 보다 합리적으로 TV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