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학생상담센터가 7일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용인정신병원(이하 용인정신병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위한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 김종국 학생지원처장, 정연옥 학생상담센터장 등과 이유상 용인정신병원 진료원장, 이미경 진료부원장, 박경민 진료부원장, 정나래 임상심리과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안대학교와 용인정신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랜 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재학생들의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해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예방 및 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기관의 홍보 증진과 상호 협력을 통한 정신건강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 정신건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유상 용인정신병원 진료원장은 “장안대학교와 우리 병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관계를 맺게 돼 반갑고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장안대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 지역사회 정신건강 네트워크 구축 등 정신건강 분야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은 “용인정신병원과 우리 대학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