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그래프코어(Graphcore)가 2월부터 총 4회에 걸쳐 국내 개발자 대상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첫 웨비나는 17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그래프코어 웹사이트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제조, 헬스케어, 금융, 자연과학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그래프코어의 IPU와 포플러(Poplar) SDK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개선한 동시에 AI 혁신을 가속화한 사례를 소개하고 핵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AI 실무자 및 개발자들이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2월 17일 열리는 첫 웨비나는 <빠르고 정확한 컴퓨터 비전 모델 습득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늘날 개체 감지 알고리즘은 자율주행차량의 보행자 감지부터 농작물 모니터링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고급 컴퓨터 비전 모델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지만, 개체 감지 분야에서 속도와 정확성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것은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새로운 AI 기술이 이러한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하면서 속도와 정확성 모두가 극대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분야에서 개체 감지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 역시 재해석되고 있다.

첫 웨비나에서는 산업 AI 분야의 선도기업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개체 감지 모델 및 다양한 컴퓨터 비전 모델을 최대 4배 더 빠르게 실행한 방법을 알아보고, U-Net 및 YOLO와 같은 혁신적인 모델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법을 살펴본다. 발표는 그래프코어의 김민규 필드 AI 엔지니어가 맡는다.

그래프코어 코리아 강민우 지사장은 “이번 웨비나는 국내 많은 개발자들이 직면해 있는 도전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래프코어는 국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프코어 웨비나는 AI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그래프코어 웹사이트(링크)에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등록 후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재시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