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유통 업계가 다양한 ‘호랑이’ 콘셉트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랑이띠 자녀나 조카를 위해 특별한 설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올해 만 12세가 되는 2010년생 ‘호랑이띠’들은 초등학교 최고참 선배답게 알록달록한 귀여움을 벗어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다.

특히 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인만큼 ‘블랙’과 ‘옐로우’ 색상 조합의 세련된 책가방, 호랑이를 디자인 주제로 활용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관련 제품들이 초등학교 고학년 설 선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세련된 '블랙’과 ‘노랑’ 포인트 컬러의 조합,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고학년 전용 책가방 ‘네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2022년 키즈 책가방으로 고학년 전용 제품 ‘네오’를 출시했다. 세련된 블랙 컬러 바탕에 노란 포인트 컬러의 빅로고가 새겨진 심플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호랑이띠 자녀 및 조카의 가방 선물로 제격이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원단 및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메쉬 소재가 적용돼 학생들이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견고한 자석형 체스트 벨트, 사이드 버클 등 착용시 편의를 고려한 디테일 요소도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격은 14만 9천 원.

‘네오’ 제품과 세트로 연출할 수 있는 블랙 컬러의 다용도 미니백도 선보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스트링백과 보조가방은 실내화 주머니 외에도 소량의 책 수납이나 가벼운 나들이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메인 공간과 분리된 지퍼 포켓을 활용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모든 안감은 항균, 항바이러스 처리되어 있다. 가격은 스트링백과 보조가방 각각 2만 9천 원, 3만9천 원이다.

나만의 ‘다꾸’ 즐기는 13살… 몰스킨 ‘범띠 한정판 노트 룰드 라지’와 ‘무직타이거’ 스티커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으로 호랑이 테마의 다이어리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에서는 임인년 리미티드 에디션 ‘범띠 한정판 노트 룰드 라지’를 출시했다. 제품 커버 디자인에는 중국의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Lok Ng가 참여해 호랑이를 상징하는 한자 ‘호(虎)’를 블랙과 레드 컬러로 힘있게 해석해냈다.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으로 ‘무직타이거’ 등 인기 스티커를 함께 선물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한정판 다이어리의 가격은 4만 1천 원, 꾸미기 스티커는 3천 원대다.

호랑이 기운처럼 힘있고 견고한 그립감, ‘라미 사파리 샤프’

호랑이띠 키즈를 위한 학용품 선물을 찾는다면 ‘라미 사파리 샤프’ 시리즈의 ‘샤이니 블랙’ 컬러 제품을 선택지에 넣을 수 있다. 견고한 ABS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바디는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샤프 상단에는 빅사이즈 클립이 달려있어 책가방 포켓이나 다이어리 커버에 꽂아 보관하기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3만 8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