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은 마치 새하얀 도화지처럼 깨끗하고, 첫 눈처럼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 방열판으로 일반적인 메모리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방열판의 중앙에는 짙은 회색의 바가 기다랗게 이어져 있는데, 외부 사물이 훤히 비춰질 정도로 반짝이는 하이그로시 재질이 적용돼 무광의 화이트 방열판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화이트 제품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법하다.
참고로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는 리뷰를 통해 소개되는 화이트 모델과 짙은 남색의 방열판을 탑재한 모델이 함께 판매되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중앙 상단에는 팀그룹 티포스를 나타내는 문양이 자리잡고 있다. 이는 T-FORCE를 형상화 한 것으로 좌측은 'T', 우측은 'F'를 본따 만들어졌다. 또한 윗면에는 'T-Force'라는 글자가 각인되어 있어 지루함을 덜었다.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의 길이는 133.7mm, 높이는 48.7mm, 무게는 68g이다. 방열판이 탑재된 제품이다 보니 비교적 큰 편에 속하지만, 어지간한 시스템에서는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꼼꼼한 포장도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요인이다. 외부 충격에도 버틸 수 있을 만큼 단단한 박스와 완충제 역할을 하는 스펀지 안에 패킹이 되어 있어 배송 시 파손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충격에 민감한 제품인 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점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동트는 새벽 하늘처럼 은은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ARGB LED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RGB LED 조명일 것이다. 메인보드 RAM 슬롯에 제품을 꽂고, 전원을 인가하면 LED 바에 화이트 색상의 RGB LED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LED의 점등 방식이 독특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LED 메모리가 히트싱크의 상단에만 LED가 점등되는데 반해 본 제품은 히트싱크 전체에 ARGB LED가 점등는 풀 미러 방식의 마감이 적용돼 차원이 다른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일반적인 메모리는 제한된 부분에만 LED가 점등돼 시각에 따라 보는 느낌이 다를 뿐만 아니라 조명 효과도 그리 크지 않은 경우도 많다. 하지만 'XTREEM ARGB' 모델은 LED 바가 커버의 전부를 뒤덮고 있어 상하좌우 어떤 방향에서도 LED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LED도 흔히 볼 수 있는 화려한 느낌이 아니라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처럼 은은하게 번지는 효과를 주고, 상단에 각인된 T-Force라는 글자와 로고, Xtreem ARGB라는 모델명에는 히트싱크보다 더 밝은 색상의 LED가 점등돼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제조사에 따르면, 기존 XTREEM ARGB 시리즈는 깊은 밤하늘의 은하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반면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은 동이 트기 직전인 이른 새벽의 하늘에서 영감을 받았기에 좀더 차분하고 은은한 이미지를 준다.
각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튜닝 프로그램을 통해 RGB LED의 점등 모드와 색상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튜닝이 가능하다.
ASUS AURA SYC(아우라 싱크)를 비롯해 기가바이트의 퓨전(FUSION) RGB, MSI의 미스틱라이트(MYSTIC LIGHT), 애즈락의 RGB POLYCHROME Sync까지 내로라 하는 메인보드의 프로그램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은 메인보드 프로그램 외에도 팀그룹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티포스 블리츠(T-FORCE BLITZ)'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동일한 색상과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팀그룹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티포스 블리츠'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색상과 점등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현재의 PC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튜닝이 가능하다.
게다가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값을 저장해 놓을 수 있는 프로파일 관리 기능이나 각 모듈을 개별적으로 제어하거나 동기화하는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팀그룹만의 엄격한 테스트로 신뢰도 높여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은 8GB 모듈 2개가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진 16GB의 용량의 제품이다. 3200MHz(PC4-25600)의 높은 클럭이 적용됐으며, 16-18-18-36의 램 타이밍에 전압은 1.35V로 작동한다.
최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물론 지난 상반기 출시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메모리 지원 클럭이 3200MHz로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음을 감안하면 쓰임새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은 팀그룹만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졌기에 최신 플랫폼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팀그룹 티포스 제품군은 대만 내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직접 제작한 IC 모듈을 메모리에 얹어 품질 면에서 어떠한 고성능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참고로 메모리 제조사 중에서 IC 모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술력은 충분히 세계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팀그룹은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KT-3M TEST Platform'이라는 테스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3M TEST Platform'은 고성능 자동화 모듈테스터 기기로 Contact와 Leakage, IID, SPD, BTT, PPG 등을 테스트해 한치의 오류도 없는 순수한 메모리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자동 광학 검사 및 X선 검사 등 3단계 자동화 공정이 더해져 더욱 높은 품질을 구현한다.
발열 해소를 위한 믿음직스러운 쿨링 솔루션
고성능 메모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걸맞는 쿨링 솔루션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이라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발열을 빠르게 해소하는 방열판 및 모듈 설계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구동된다. 먼저 두께가 무려 8mm에 달할 정도로 두꺼운 알루미늄 방열판이 기판 전체를 덮고 있다. 열 전도율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기판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분산시켜 준다.
기본 상태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지만, 오버클럭을 하는 경우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질도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기판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10층의 Layer PCB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쿨링은 물론 안정성까지 높였다. 데이터 처리 과정에 있어 노이즈를 억제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더불어 오버클럭 능력까지 향상시켰다.
초보자도 간편하게 'X.M.P' 기능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은 인텔의 X.M.P (eXtreme Memory Profiles) 기능 뿐만 아니라 AMD의 A-XMP 기능도 지원한다. X.M.P 기능은 누구나 편리하게 메모리의 성능을 최대 클럭만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제조 과정에서 미리 설정된 프로파일 값을 불러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편리한 기능으로 성능의 향상은 물론 안정성 면에서도 신뢰를 가져도 좋을 만하다. 제조사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프로파일 값에 따라 클럭을 높이기 때문에 속도는 물론 발열이나 전압에 있어서도 안정적일 수밖에 없다.
X.M.P 기능을 이용하면 극한의 오버클럭까지는 아니더라도 해당 메모리가 지원하는 최대 클럭 만큼 성능을 높임으로써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는 X.M.P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 시스템에 어울리는 안정적인 성능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AMD 라이젠9 5900X' 프로세서와 'ASROCK B550 PG RIPTIDE' 메인보드 조합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교 대상으로 2666MHz의 제품을 선정했다.
<테스트 사양>
- CPU : AMD 라이젠9 5900X
- 메인보드 : ASROCK B550 PG RIPTIDE
- VGA : AMD 라데온 RX6600 XT
- SSD : VIPER VPR100-512GM28H
- 파워서플라이 : FSP HYDRO G PRO 1000W 80PLUS Gold Full Modular
- 운영체제 : 윈도우10 Pro
먼저 AIDA64 Extreme 프로그램의 메모리 복사 테스트를 통해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의 성능을 알아봤다. 그 결과 본 제품은 42013MB/s의 속도를 기록해 2666MHz제품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는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간단히 알아봤다.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의 평균 프레임은 144점으로 2666MHz 제품과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TeamGroup T-Force DDR4-3200 CL16 XTREEM ARGB 화이트 패키지 서린'은 일반적인 메모리와 차별화된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동트는 새벽녁의 하늘을 표현한 은은한 ARGB LED로 멋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부 영역에만 조명 효과가 적용되는 대부분의 LED 메모리와 달리 본 제품은 풀 미러 방식의 LED로 상하좌우 어느 각도 보더라도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설계돼 튜닝용으로 최적의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티포스 메모리만의 엄선된 테스트를 통해 최신 시스템과 호환성을 높였고, 두꺼운 히트싱크로 발열까지 잡아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믿음직스러운 서비스도 특징이다. 라이프 타임 워런티를 지원해 제품이 공급되는 기간 동안 서비스를 보증받을 수 있어 구매 시점과 상관없이 단종 시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메모리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만의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더해져 더욱 신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