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공동대표 허경환, 김주형)과 반려동물 닭가슴살 간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 닭가슴살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식품 분야 영향력을 극대화하고자 진행됐다. 양사는 신제품 개발 및 판매, 공동 개발 제품에 대한 계육 공급망 구축,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다.

첫 협업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 향후 건강하고 맛있는 반려동물 건강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간 네트워크 및 인프라 등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김주형 허닭 공동대표는 “펫푸드를 비롯한 반려동물 산업에서 강점을 지닌 핏펫과의 협업을 계기로 닭가슴살, 간편식 외 펫푸드라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를 만족시키는 펫푸드를 선보이고 혁신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닭가슴살 1등 브랜드인 허닭과 협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반려동물 제품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반려동물을 가족과 친구처럼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 속 내가 먹는 음식을 반려동물과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보호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충족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핏펫은 간편 검사 브랜드 ‘어헤드’를 필두로 동물병원 찾기 및 리뷰 서비스 ‘병원찾기’, 반려용품 전문 쇼핑몰 ‘핏펫몰’ 등 다양한 BT-ICT 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핏펫몰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와 보호자 구매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호자의 실제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으며, 수의사와 협업하거나 자체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론칭한 다수의 PB 상품이 연속 히트를 기록하는 등 반려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