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헬스케어 선도기업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개선 등 치료에 사용되는 가정용 저출력광선조사기 ‘루즈노즈케어(LUZ NOSE CAR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 현시대의 여러 환경적 요인과 집 먼지, 곰팡이, 동물 털 등 생활 속의 다양한 요인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의 질병 소분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수가 900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즈노즈케어가 이러한 수많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연구하고,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이라 소비자들의 품질 신뢰도가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루즈노즈케어는 660nm, 940nm 파장대의 적외선을 콧속 환부에 조사하여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개선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조사된 광선에서 발생하는 열이 코의 점막을 통해 전달돼, 점막의 혈액 공급을 높이고 히스타민 도출을 유도시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체를 줄임으로써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전형적인 알레르기 비염 증상인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09년 발표된 영국 우스터 왕립병원 논문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관련 임상 시험에서 652nm, 940nm 파장대의 적외선을 활용했을 때, 재채기, 콧물, 눈물, 가려움 등의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된 것이 확인된 바 있다. 해당 시험은 성인 101명을 대상으로 14일간 하루 3번 3분간 해당 파장대를 코 부위에 조사한 것으로, 특별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은 양쪽 귀걸이 다리 부분을 귀에 걸치고 코와 콧등에 밀착해 맞춰 쓰는 방식으로 별도 삽입이 필요하지 않아 콧속 이물감이 없다. 남녀노소 다양한 얼굴형과 콧대 모양에도 착용 가능하며, 마그네틱 충전 방식과 접이식 구조, 보관케이스가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1일 3회 사용 가능한 3분 관리모드와 1일 2회 사용 가능한 5분 집중모드 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어,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식약처에서는 하루 총 사용시간을 10분으로 권장하고 있다.

루즈노즈케어는 네이버 스토어 ‘퐁고앤루즈’를 비롯해 11번가,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판매 중이며, 출시가격은 26만원이다. 회사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향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의 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