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2021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재활용 활성화 부문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에 앞장서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을 의미한다.

라이온코리아는 2017년부터 ‘비트’ 제품의 친환경 요소 강화를 위해 지속 투자해왔으며, 그 결과 ‘이노비트 데오워시’, ‘이노비트 항균워시’, ‘액체비트’ 등의 액체 세탁세제 3종의 캡(뚜껑) 구조를 최적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개당 11~14g(그램) 감량했다.

이러한 3개 제품의 캡 구조 개선을 통해 2020년 플라스틱 사용량을 5만여 kg(킬로그램)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2021년 연간 생산량 기준 76,600kg 저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용기 디자인을 개선해 적재, 운반 등 물류를 효율화 해 제품 운송 시 발송되는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페트(PET),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등 여러 소재의 플라스틱 조합으로 구성된 기존 캡 소재를 폴리프로필렌으로 단일화 해 재활용 용이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라이온코리아의 한상훈 대표는 “자사 세탁세제 ‘비트’ 브랜드의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성과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환경 이슈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녹색기업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세제 업계 최초로 1995년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그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법령에서 정한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보다 매우 엄격한 내부 기준(허용기준의 30% 이내)으로 관리해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