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방송을 통해 한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국악 경연 프로그램에 의상 도움으로 공식 참여한다.

공진원은 하반기(9월 예정) 방영되는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에 사업 결과물(무대의상 등)을 소개하고, 참여 한복 디자이너 인력 풀을 공유하는 등 한복 의상 연출 관련하여 전반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융합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하며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등 유명 음악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진원 한복진흥센터는 지난해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한복웨이브), 한복근무복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다채로운 한복 의상을 개발하였으며 이번 JTBC와의 협업을 통해 한복이 가진 멋과 매력을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케이팝 열풍과 함께 한복과 국악, 판소리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역시 한류 팬들의 높은 주목을 끌고 있다”며, “최고의 소리꾼들이 보여주는 공연 및 한복이 가진 색과 선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