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셔터스톡(Shutterstock)이 원활한 콘텐츠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해 자회사 ‘셔터스톡.AI(Shutterstock.AI)’를 설립했다. 셔터스톡은 이와 더불어 업계 선도 AI플랫폼인 패턴89(Pattern89), 데이터신(Datasine), 쇼츠르(Shotzr)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셔터스톡은 이번 자회사 설립과 AI 플랫폼 인수를 통해 ‘창의성(creativity)’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콘텐츠의 가용성을 보다 전문적으로 탐색하여 고객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고자 한다. 셔터스톡.AI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측형 크리에이티브(predictive creative) AI 모델을 통해 고객이 보다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선택하고 제작물의 성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단기간 내에 셔터스톡.AI는 4억개 이상의 이미지와 동영상, 음악 트랙 및 3D 모델을 포함한 셔터스톡의 광범위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내 데이터 자산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AI 모델을 지원하여 혁신적인 기업들과 협력하며 그들의 컴퓨터 비전 및 콘텐츠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이번 글로벌 AI 플랫폼 인수에 힘입어 자체 예측 성능(predictive performance)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크리에이티브 업계와 고객이 보다 많은 데이터 정보 기반 콘텐츠 결정을 통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스탠 파블로브스키(Stan Pavlovsky) 셔터스톡 CEO는 "이번 인수와 셔터스톡.AI가 전 세계 고객의 고민 중 하나인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 고객이 확신을 갖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향후 셔터스톡.AI는 셔터스톡의 광범위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연관된 데이터의 힘을 보여줌으로써 AI의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셔터스톡.AI의 고객들은 자사 고품질 데이터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부터 콘텐츠 관리, AI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전반에 걸친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