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박영사는 학습이론과 창의적 기법을 사용해 독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논술과 논문 지침서인 ‘A+ 논술과 논문 작성법’(유순근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논술과 논문 작성에 대한 개념과 구조를 설명하고, 간단한 예제와 심화 학습 등을 통해 논술과 논문 작성 비법을 제시한다.

논술은 대학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거나 학기 중에 성과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논문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나 박사 학위 취득에 필요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취업 시험, 임용 시험 등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그러나 글을 통해 글쓴이의 인성, 지성과 능력을 판단하는 사회에서 논술 시험과 학위 논문 작성에 대한 가이드북은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인 유순근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논술과 논문을 올바로 이해하고 실전에 도움이 되는 책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책에는 논술과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논술과 논문 본질과 형식을 두루 갖출 수 있는 실전 핵심 비법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는 논술과 논문에서 요구되는 글쓰기 기법을 총 11장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각종 시험을 준비하고 시간이 촉박하다면 논술 위주의 학습을, 석사·박사 논문을 준비한다면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논술 학습 후에 논문을 학습하는 등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논술 편에서는 논술의 유형과 논증 그리고 구조를 설명하고 논문 편에서는 연구 주제, 가설 수립 등의 기초단계부터 연구 결과, 결론 및 인용 방법까지 전체 과정을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논술 편은 고교생, 대학생, 취업 준비자와 지도 교사에게, 논문 편은 대학원생과 지도 교수에게 유용할 것이다.

유순근 교수는 “훌륭한 글은 본질과 형식을 갖춘 글이며 내용도 좋고 꾸밈도 좋은 글은 학습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실용적인 이론과 사례를 소개한 이 책이 독자들에게 논술과 논문 작성의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