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인 e스포츠 플랫폼 스킬즈(NYSE: SKLZ)는 마케팅 테크놀로지 플랫폼인 아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상호 보완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산업 전반에 걸쳐 스킬즈의 역량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키(Aarki)는 세계적인 규모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입증된 실적을 가진 성장하는 마케팅 테크놀로지 플랫폼(DSP)이다.

아키는 매달 5조 건 이상의 광고 인벤토리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풍부한 데이터 엔진 및 독자적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광고주에게 업계 최고의 ROI를 제공하고 있다.

앤드류 파라다이스 스킬즈 CEO는 "아키의 검증된 머신러닝이 스킬즈의 강력한 퍼스트 파티 데이터와 짝을 이뤄 게임 개발자들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다. 아키와 스킬즈가 협력하게 되면 소비자, 개발자, 브랜드 간의 새로운 연결점을 열어주고,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아키(Ararki)의 CEO 르본 브다그얀(Levon Budagyan)은 “스킬즈(Skillz)와 함께 한다면 우리의 고객 커뮤니티에 엄청난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의 강력한 결합을 통해 업계 최고의 마케팅 성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키(Aarki)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써니베일에 있으며 160여명의 직원이 스킬즈(Skillz)의 직원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브다그얀(Budagyan)은 계속해서 스킬즈(Skillz)의 한 부문으로 비즈니스를 이끌 예정이다

스킬즈는 아키의 지분 100%를 현금과 주식으로 약 1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게 된다. 이 거래는 2021년 3분기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