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가 가상자산 거래소 입출금 검증 시스템 개발사인 한국빌링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 입출금 검증 솔루션 사업협력 및 기술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빌링시스템은 25년 이상의 국내 결제 정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험요소 필터링 강화를 위한 은행의 실명계좌 및 가상자산 지갑 기반의 입출금 검증 솔루션인 Coin Safe Guard를 런칭한다고 밝힌바 있다.

Coin Safe Guard는 연동된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하여 가상자산 거래소 자체의 실명계좌 기반의 블랙리스트를 관리하고 거래소 고객이 실명계좌 기반의 입출금 요청 시, 이상 거래 유무를 탐지하여 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의 위험요소에 대한 추가 필터링을 시행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9월 24일 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의 가상자산 거래소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 할 수 있다.

코인플러그는 해당 솔루션에 자체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적용하여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코인플러그는 이미 BSP(Blacklist Share Platform) 및 마이키핀을 활용하여 다양한 AML, KYC(고객신원확인)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런칭하여 제공하고 있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빌링시스템이 진행하는 Coin Safe Guard에 자사의 메타디움 DID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어 보다 안전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며, “실생활에서 유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